㈜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연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에는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추가 연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 실현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하정연 교수가 생태전환교육의 핵심 가치를 설명하고 이를 교육과 보육 과정에 어떻게 통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창원숲유치원 조혜진 교사가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 교육부의 유보통합 정책과 시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안내하며,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유아기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 동구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6일 건강한 평생학습 '황족 원데이'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황족’은 ‘황톳길’과 ‘족욕장’의 줄임말로, 바쁜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숲속 피톤치드와 건강한 평생학습을 통해 치유하며 황족처럼 나 자신을 돌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구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천혜의 산림자원인 구봉산에 맨발 황톳길 및 온수 족욕장을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물론 타 지역 방문객들까지 발길이 이어져 오픈런 대기 줄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은 대표적인 산림문화 체험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지역 자원을 활용해 건강과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동구만의 특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황족 원데이』를 새롭게 마련했다. 수강에 참여한 한 주민은 “초여름 비가 내린 뒤 숲속 공기가 더욱 상쾌해졌다. 맨발 황톳길을 거닐고 온수 족욕장과 발 마사지를 체험하니 혈액 순환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느껴졌다. 그간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정말 호사스러운 하루를 보낸 기분이다”며 강좌 개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강남구의회는 17일 구의회 7층 열린회의실에서 참석 희망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 신우용 고문을 강사로 초빙해 ▲선거운동과 선거 규제 ▲상시 가능한 선거운동 ▲허위사실 공표 및 비방 금지 ▲후원회 운영 방안 및 정치자금 조달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을 마친 이호귀 의장은 “이번 교육은 의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오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철저히 준수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강남구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주시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몽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와 양 도시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강바타르 자르갈사이항 구청장을 비롯한 바양주르흐구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이번 MOU를 통해 △행정의 우수 정책과 사례 공유 △우수기술 이전, 해외판로 개척 등 경제교류 활성화 △공무원·대학생 인적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양 도시는 바양주르흐구 내 탄소발열의자 설치와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 공무원·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이미 논의 중이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바양주르흐구청 대표단은 전주시의 교통과 탄소산업, 스마트농업, 문화관광 등 특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탐방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월 17일 관내 초·중·고 학업 중단 예방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 중단 숙려제 운영 방법 및 유의점에 대해서 안내할 뿐만 아니라, 학업 중단 학생들의 현황 및 참여 학생 관리 지침들에 대해 안내해 학업 중단 숙려제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Wee센터의 학업 중단 예방 특별프로그램 중 하나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실시되는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 되도록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담당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업 중단 위기 학생 관리 방안에 대해 함께 공유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고 직접 학업 중단 예방 특별프로그램을 경험해봄으로써 힐링의 시간이 되어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은 “학업 중단 예방 업무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이해 및 적절한 개입으로 학생들의 심리 지원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격포항 수산시장이 마침내 새롭게 단장하여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알렸다. 이번 재개장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역 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격포항 수산시장은 전북도와 부안군의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토대로 빠른 시일 내 복구를 마무리하며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재개장으로 격포항 수산시장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났으며, 특히 소방시설 및 전기시설을 강화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재개장은 화재로부터 신속히 상업 기반을 복구하여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격포항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격포항 수산시장은 과거의 시련을 딛고, 다시 한번 활기찬 어항도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6월 17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 환경을 위협하는 목포시 내 의료폐기물 소각 설치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11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해당 의료폐기물 소각장 사업계획서가 접수된 이후 서류 보완 요청에도 올해 6월 5일 자로 동일한 내용의 사업계획이 다시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정훈 의원은 “하루 48톤 규모로 설계된 해당 시설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생략됐다”며 “고위험 유해물질을 포함한 의료폐기물에 일반폐기물과 동일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와 장흥에 이미 소각장이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는 것은 타지역 의료폐기물을 전남에서 처리하게 됨을 의미한다”며 “이는 지리적 형평성에 어긋나며 목포시 대양동 일대는 이미 다수의 환경오염시설이 예정되어 있어 누적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포시는 인구밀도가 4,1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년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유공 공무원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기관 현장방문을 통한 우수 사례 학습과 교육,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별 체험으로 견문을 확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연수단은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지표별 우수 담당자와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및 건전성 제고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의 제주꿈새미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형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견학하고, 선흘초에서 학생 유입으로 인구소멸지역 위기를 극복한 사례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림여중을 방문하여 미래형 교육공간 그린스마트스쿨 사례를 소개받았고, 표선고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어린이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공간 혁신 사례도 탐방했다. 신기철 예산과장은 “연수를 통해 유공자들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7일 연안해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양활동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효성 있는 사고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해양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소방서 등 관할 지자체 관계자 및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 최근 연안사고 사례 △ ’25년 연안 안전관리 주요 정책 △ 25년 상반기 연안해역 정기점검 결과 공유 등을 논의하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김길규 완도해경서장은 “연안사고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예방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여름철 해양사고 위험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6월 17일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명희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 폐업한 자영업자가 98만 6천 명에 달하고,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방의 경우 소상공인의 피해는 더욱 치명적”이라며 “정부가 예산을 늘려 대응하고 있으나, 700만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한 기업의 기부 참여 허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사용 용도 확대 ▲기업 참여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체계 마련 등 세 가지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윤명희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부 주체의 다양화와 기부금의 실효적 활용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소상공인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경제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