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지난 17일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웰컴키트(고급수건, 칫솔치약세트) 700개를 봉화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가 농협중앙회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타켓-힘내세요 우리농가’ 이벤트에 응모해 웰컴키트 700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금년도 상반기 봉화군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으로부터 계절근로자 710여 명을 유치했으며, 이에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는 계절근로자의 입국에 맞춰 급여통장 개설과 해외송금 업무를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삼복더위를 맞아 계절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삼계탕 400개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웰컴키트를 전달하는 등 봉화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전달식에서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계절근로자의 통장개설과 위문품을 전달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근로자가 출국할 때까지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농협은행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권오규 봉화군지부장은 “관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7일 가계천 및 창평천 재해복구사업에 포함되어 조기 준공한 수천교 및 동양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설교량 개통식은 봉화읍 유곡리 수천교 일대에서 박현국 봉화군수와 지역구 의원,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계천 및 창평천 재해복구사업은 2023년 6월에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로 인해 재해복구 및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지난 2024년 6월 착수했으며, 수천교와 동양교는 상기 공사에 포함되어 우기 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했다. 새롭게 개통된 수천교와 동양교는 각각 연장 48m, 폭 7.5m, 연장 40m, 폭 5.0m로 시공했으며, 우기 전 조기 준공으로 안전한 정주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개통식을 자발적으로 준비해 봉화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초대해 행사가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동안 교량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량 재가설로 집중호우 시 수해를 예방하고 주민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남은 공정도 조속히 마무리하여 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봉화군이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사업 반영에 12개 시군과 뜻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이완섭 서산시장부터 시작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인증 릴레이가 지난 5월 30일 손병복 울진군수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해당 철도는 서산시를 시작으로 당진시,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문경시,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 울진군 등 총 13개 시군을 잇는 철도다. 완공 시 서산시부터 울진군까지 약 2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총길이 330km, 총사업비 약 7조원이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동서 연결을 통한 단절 구간을 해소하고 남북축 위주의 교통시설에서 탈피한 동서축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을 담은 특별법안이 발의됐으며, 제21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의 조속 추진을 공약했다. 공약 이행을 통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반용경로당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선정하는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모범경로당은 경로당 운영규정 준수, 회원관리, 활성화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울주군에서는 반용경로당이 첫 모범경로당으로 지정됐다. 반용경로당은 지난 17일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차동진 회장을 비롯해 반용경로당 김이경 회장, 대한노인회 중앙회 장승희 부장, 광역시연합회 정덕모 경로센터장, 범서읍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경로당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김이경 반용경로당 회장은 “반용경로당이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것은 회원 모두가 더 좋은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울주군과 범서읍, 노인지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역 내 경로당 413개소를 운영 중이며,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운영비, 냉난방비 및 양곡비, 기능활성화 사업 등 올해 총 10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효율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지 이용 실태조사는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매년 정기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농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올해 5월 기준 농업법인,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농지와 관외 거주자의 소유 농지다. 실태조사 결과, 농업 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 전용 등의 사실이 확인되면 농지법에 따른 처분 의무·명령 등의 행정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처분 의무 농지는 1년 이내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경작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6개월 이내 농지 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농지의 처분 명령을 받고 정당한 사유 없이 해당 기간 내에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공시지가와 감정평가액 중 더 높은 가액의 25%에 해당하는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정확한 농지 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농지가 농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다음달 20일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캐릭터 잡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스마트폰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으로,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응원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앱을 통해 걷는 거리를 기록하고, 고래와 호랑이, 멧돼지 등 암각화 캐릭터를 수집한 만큼 포인트를 얻는다.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추첨을 거쳐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선사시대 유산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들이 울주의 자연 속을 걸으며 유산에 대해 배우고, 실제 유적지를 방문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접근성을 높인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아 울주군보건소 대표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울주군에서 개설한 챌린지에 참여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산청군 신안면은 내고마을 안병호 이장이 쌀(10㎏) 50포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사별한 배우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뤄졌다. 안병호 이장은“떠난 부인은 생전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다”며 “부인의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혁 신안면장은 “고인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1일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전보현의 ‘쌍 장구놀음’ 공연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막을 여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보현을 비롯해 이은솔, 이재석, 박수진, 김강유, 이영주, 임시대 등이 출연해 설장구, 최종실류 소고춤, 사물놀이, 쌍 장구놀음, 판굿 등을 선보인다. 전보현은 한국 전통 타악 연주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는 연주자로 장구 연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예술가다. 중앙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전통 음악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한국 전통 타악의 깊이를 탐구해 왔다. 현재에는 이화여자대학교와 국립전통예술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전통 타악 기법과 함께 한국 음악의 미학과 철학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전통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대중화와 국제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배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생활환경 저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읍면 소재지권, 시장 주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점검에서는 전용용기 미사용, 음식물류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일반쓰레기와의 혼합 배출 등을 확인한다. 확인 결과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현재 산청군에서는 산청읍, 생초면, 금서면,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신등면 7개 읍면 소재지권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외 지역에서는 거점 수거 전용용기와 음식물류 종량제 봉투를 병행해 사용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전용용기 사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주민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해마다 반복되는 하절기 불편사항을 개선할 것”이라며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된 음식물쓰레기가 처리시설로 반입 시 악취와 침출수 발생 등 처리에 큰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군민들의 분리 배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사)고창농악보존회는 2025년 공연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인 창작공연 '샤이닝'을 오는 6월 2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 7월 3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샤이닝'은 농악과 영상예술을 결합한 ‘시네마굿’형식의 창작공연으로, 한 인물이 마을의 굿문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회고적 서사를 무대 위에 풀어낸다. 공동체의 기억과 정서를 다룬 이 공연은 굿의 현대적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굿은 삶을 기록하는 언어입니다” 공연은 어른이 된 ‘아이’가 오랜만에 고향의 당산나무 앞에 서며 시작된다. 어릴 적 마을에서 겪었던 당산굿, 첫 사랑의 기억과 함께한 질굿, 마을 이모들의 풍장굿, 할아버지의 유산으로 남은 문굿. 다양한 굿이 무대 위에서 재현된다. 공연은 고창농악 실제 기록 영상, 미디어아트, 연희, 시네마 영상 연출이 결합된 복합예술 형태로 구성된다. 관객은 이를 통해 굿이 지닌 공동체적 감각과 정서를 현재의 언어로 경험하게 된다. 연출 홍예림은 “'샤이닝'은 누구나 가진 기억의 층위를 굿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