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6월 18일 K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이 지난 3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금소마을을 방문해 특별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전통과 공동체의 회복을 응원하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지역의 고유한 식문화와 회복의 이야기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안동포짜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지인 금소마을의 어르신들이 중심이 돼, 평소 삶 속에서 즐겨 드시던 토속 음식을 직접 소개하고 함께 조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화단지 김점희 셰프가 동행해 어르신들의 손맛을 함께 재현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는 장면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음식은 금소마을만의 특별한 방식인 ‘삼굿장’으로 찌는 과정을 통해 완성됐다. ‘삼굿장’은 대마를 찔 때 사용하는 전통 찜 방식으로, 대마줄기를 찌기 위한 증기의 열을 활용해 음식을 익히는 독특한 조리법이다. 이는 자연의 열과 공동체의 지혜가 담긴 생활문화의 한 단면으로, 어르신들과 김 셰프는 이 방식으로 삼겹살, 토종닭, 감자, 호박 등을 함께 만들어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안동시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 ‘다시, 안동 ON(溫)’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북문시장,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 태사길, 시민운동장 등 도심 전역이 축제장으로 조성됐으며, 총 5만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안동의 회복 의지를 함께 나눴다. 특히 6월 14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희망 콘서트’에는 1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공연 관련 콘텐츠는 SNS에서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안동의 회복 메시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기부하는 축제’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됐으며, 원도심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콘서트 티켓 및 맥주로 교환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원도심 상권으로의 관광 소비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1,000원 기부 캠페인, 막걸리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가수 신유의 고향사랑기부 등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지난 6월 13일 경북북부문화정보센터와 돈달마을꽃끼리정원관리단이 주관한 제2회 돈달마을 꽃끼리정원 마을음악회가 구도심 중앙6길 일원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돈달마을 꽃끼리정원관리단과 점촌1동 주민자치위원회, 점촌1동의 협조에 돈달난타의 식전공연과 국악, 색소폰, 지역가수들의 음악회와 주민노래자랑을 통해 주민화합의 계기가 됐으며, 이밖에도 마을정원 박람회로 다양한 꽃들을 전시하여 더욱더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돈달마을 꽃끼리정원은 2024년 3월부터 주민들이 구도심의 골목에 직접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여 시가지를 아름답게 꾸며 주민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호응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로컬과문화연구소 등 지역내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민·관 협업의 결과로 의미가 깊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도심 시가지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정원을 만든 점촌1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구도심과 돈달마을 주민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문경시에서는 '제35회 새재기 생활체육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여 단체전은 7개부 리그전으로 진행되며 특히 개인전은 80세 이상 남자, 60세 이상 황혼부 등 고령 동호인을 위한 부문도 마련되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이미 전국 최고의 소프트테니스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오는 9월에는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가 문경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과 소프트테니스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문경이 소프트테니스의 중심지로서 국내외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7일 호계리(오전)와 우로1리(오후)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의 올해 12번째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문경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12개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지적민원 현장상담을 운영한 결과, 총 36건의 민원을 접수 및 상담했으며, 이 중 57필지에 대해 토지이동 신청, 지목변경, 합병 등 실질적인 행정처리 및 상담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현장상담은 지리적 접근이 어려운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사전 안내와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에서 즉시 상담·처리가 가능하도록 관련 자료를 함께 검토하여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령 농촌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지적 민원서비스'의 실효성이 확인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측량 가능여부, 토지이용계획, 분할 가능성 등을 안내함으로써 주민 만족도 향상과 토지행정 신뢰 구축에 기여했다. 한편 문경시는 6월 호계면에 이어 7월에는 문경읍을 방문해, 읍·면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적 민원 현장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2025년 문학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인들의 창작 여건 개선과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문학 소비를 증진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5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전자기기 없이 독서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디지털 디톡스의 밤’을 운영한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야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28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관련된 영화와 책 이야기를 작가와 함께 나눠보는 ‘한 책 한 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의 주제는 ‘전쟁과 삶’이며, 평범한 한 사람의 삶에 전쟁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치매 환자를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공공후견 사업은 정신적 제약으로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고, 금융사기 등에 취약한 치매 환자의 의사 결정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센터는 자신의 권리를 적절하게 대변해 줄 가족이 없는 경우, 가족이 있더라도 학대, 방임, 자기 방임 등이 예상되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인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피후견인을 선정하고 있다. 대상자별 사례 회의를 거쳐, 후견 심판 등 필요한 청구 및 심판 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센터는 선정된 치매 공공후견인을 통해 치매 환자의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대리 신청, 진료, 의료행위에 대한 동의, 기초 생활 수급 여부 확인, 만성질환 관리, 주거 관련 사무 지원 등 법이 정한 범위의 사무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 사업은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치매가 있어도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보장받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전 세계 차세대 한인 동포 90여 명이 원주시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양식품을 견학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의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봤으며, 한지테마파크를 방문해 전통 한지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전통 공예의 우수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오는 8월 13일까지 6차에 걸쳐 진행되며, 총 5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동익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는 원주의 전통과 산업 발전을 차세대 한인 동포들에게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동포들과의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원주시는 치악산 바람길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산책로 주요 지점에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 화장실 설치는 바람길숲 이용자 증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중화장실은 ▲행구동 옛 유교역 부지 ▲봉산동 번재마을숲 ▲원주경찰서 뒤편 봉산미 주차장 부지 등 3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왕래가 많은 지점에 설치되는 만큼, 사업이 완료되면 바람길숲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장실에는 에어컨과 난방기를 설치해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스크린 및 비상안심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치악산 바람길숲은 원주 도심지를 통과하는 특색 있는 숲길 조성을 목표로, 중앙선 폐철도를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명순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화장실 추가 설치를 통해 바람길숲 이용자의 편의가 향상되길 바란다.”라며, “치악산 바람길숲이 시민 모두에게 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2025년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세계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박경리문학상 수상후보작가를 3인으로 압축했다. 박경리문학상은 토지문화재단이 2011년에 제정한 문학상으로, 박경리 작가를 기리기 위해 전 세계 소설가를 대상으로‘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이다. 이번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수상후보작가 3인은 살와 바크르(Salwa Bakr, 이집트), 아미타브 고시(Amitav Ghosh, 인도), 존 밴빌(John Banville, 아일랜드)이다. 살와 바크르(Salwa Bakr)는 이집트 작가로, 다양한 사회 계층 여성들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작가이다. 대표 작품은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 ≪쿠쿠 수단 카바쉬≫ 등이며, 특히 ≪황금마차는 하늘로 오르지 않는다≫는 10가지 언어로 번역된 바 있다. 아미타브 고시(Amitav Ghosh)는 인도 작가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