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관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한 2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교환권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내 인구 증가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가족이 됨을 환영하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출생아 부모는 “직접 방문하여 선물도 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시니 행복이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천관산의 정기를 받아 건강하고 바르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 울음소리만큼 귀하고 반가운게 또 있을까 싶다”며 “지역사회 차원에서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기 위한 선제적 지원시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먹거리, 특산품 브랜드를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장흥 9경·9미·9품’을 재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선정은 장흥의 변화된 관광 트렌드와 주민·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흥군은 올해초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2월까지 군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전 후보군을 선정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종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분야와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경·9미·9품을 최종 선정했다. ‘장흥 9경’으로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천관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장흥 126타워, 보림사, 해동사, 선학동마을, 소등섬, 하늘빛수목정원이 선정됐다. ‘장흥 9미’는 한우삼합(한우+표고+키조개), 된장물회, 키조개요리, 매생이 요리, 굴구이, 바지락회무침, 갑오징어회&먹찜, 낙지&주꾸미요리, 갯장어 샤부샤부가 선정됐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장흥군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한 한우의 수정란을 이식해 정남진장흥한우의 개량 촉진과 농가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한우 280두 이식을 목표로 ‘초우량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체외 난자채취(OUP) 방식으로 우수한 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고자 2017년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정란을 공급받고 있다. 그 결과 장평면 ㈜보우는 2024년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한우의 평균 출하금액은 10,500천원으로 일반 농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한우 1등급 출현율은 82.2%로 전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우 수정란 이식 사업 추진으로 정남진장흥한우의 10년 후 미래 유전능력 개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정란 이식사업은 장흥군 관내농가 번식우 30두 이상 사육농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귀농어 귀촌인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인구 늘리기 시책 일환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지금까지 604가구에 대해 혜택을 줬고, 약 1억 6천200만 원의 수질검사 수수료 감면 서비스를 했다. 대상은 상수도가 미보급된 지역으로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귀농어 귀촌인 가구다. 검사 항목은 먹는물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이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질산성질소 등이 주로 수질기준을 초과해 지하수 관정 주변 청소 및 소독, 자재세척 등 맞춤형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서비스를 바라는 귀농어 귀촌인 가구는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상수도사업소나 담당부서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군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수한 후 연구원에 검사·의뢰하는 방식이며, 검사 결과는 시군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먹는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는 수질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박혜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먹는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에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 임원진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도내 자활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등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박철수 전남지부장은 “전남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매년 자활근로 사업비를 증액해 주고 타 시·도보다 먼저 시군 자활사례관리사의 인건비를 지급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복지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활 종사자와 자활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자활은 저소득층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정부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 기조에 맞춰 공공-민간 연계 자활사업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활근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탈수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남도에선 1천700여 명의 자활근로 참여자가 청소, 세탁,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2024년에는 133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목포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목포시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소관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금번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들은 복지, 보훈,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개선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가유공자들이 공공시설 주차장에서 우선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구역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의 참된 재능기부를 활성화하여 건강한 자원봉사 문화 정착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했다. 또한, 목포시의회 의원 및 직원들의 갑질 행위 근절을 통해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생활에 경직된 공직분위기를 개선하려는 조례를 제정했다. 정재훈 의원은 “이번에 발의된 조례들은 역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실현함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존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흥군이 16일 귀농귀촌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도시민과 고흥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29명을 대상으로 ‘제28기 고흥 귀농 귀촌 행복학교’ 귀농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귀농교육은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올해 세 번째 과정으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전문 강사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농작업 재해예방, 마케팅 방법, 귀농 생활법률 등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이론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우수한 귀농귀촌인 지원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28기 교육생들이 고흥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5일간의 교육이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27기 교육과정을 통해 총 71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매년 5회에 걸쳐 전국의 귀농어귀촌에 관심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안보단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6일 보훈·안보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10명의 보훈·안보단체장이 참석하여 향후 경산시의 보훈정책 방향과 협력사항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안보단체장님을 모시고 함께 보훈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나눌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였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보훈 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일 경산시 현충공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안보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6월 13일, 영광군 낙월면 상낙월도 중선 기념공원에서 열린 ‘중선(中船)* 세평당’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 섬 주민들과 함께 지역 어로문화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제막식은 상낙월도 주민회와 낙월도 역사자료 보존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중선의 유산을 기념하고 섬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섬진흥원, 전라남도청, 영광군청, 낙월도 향우회 관계자들이 함께해 기념비 제막의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오미화 의원은 축사에서 “중선 기념비 제막은 섬에서 고단한 삶을 살아온 어민들의 땀과 희생이 담긴 마을의 기억과도 같은 상징으로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섬 역사를 되살리려는 주민 여러분, 특히 낙월도 역사자료 보존회 최종선 회장님의 헌신에 깊은 감동과 존경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섬은 육지와 떨어져 불편함이 있지만, 그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다”며 “연륙교 확장으로 섬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이번 제막식이 섬 고유의 어로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봄의 시작을 알리는 홍매화와 형형색색 백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루고,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예술 캠핑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2024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두 지역살이’에 선정된 신안군 예술 파시(波市)의 일환으로, 대광해변 튤립공원 일원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에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캠퍼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대광해변에 텐트를 설치하고 메이킹 체험을 시작으로 해안가 쓰레기 줍기와 해변 산책로 트레킹을 진행하고, 저녁 시간에는 민어를 활용한 요리 콘서트와 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함께 즐겼다. 지난날 ‘파시(波市)’ 철이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던 임자도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참가자들은 예술로 다시금 파시를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섬이라는 공간에서 캠핑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