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주시는 19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이민하 시인을 초청해 ‘혼자와 함께, 그리고 시’를 주제로 시인 초청 강연인 ‘시심전심 강연회’를 진행했다. ‘시심전심 강연회’는 시를 매개로 시인과 시민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강연으로, 이날 강연에는 이민하 시인이 강연자로 나서 시를 쓰는 방법과 시를 쓰게 된 계기를 공유하고 시인 시 낭독을 진행했다. 이민하 시인은 2000년 현대시 등단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환상수족 △음악처럼 스캔들처럼 △모조 숲 △세상의 모든 비밀 △미기후 등 여러 시집을 출간했다. 문학적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아 △지훈문학상 △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은 이번 강연에 이어 이번 오는 9월 18일에는 이원 시인을 초청해 ‘언어와 삶을 만나는 7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운영하는 등 꾸준히 시와 시민이 만나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인의 시 이야기와 낭독을 통해 시를 혼자, 또 함께 즐겨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전주시민이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통해 일상에서 시와 만나 삶을 풍요롭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익산시가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고자 금융·법률·복지를 연계한 현장 상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익산시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이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상담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성시종‧정헌율) 통합사례분과와 익산시가족센터가 협력해 진행됐다. 통합사례분과는 사례관리 대상자 중 상당수가 지출 관리 미숙 또는 금융·법률 관련 정보 부족으로 인해 가계부채 악순환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일시적 지원을 넘어 더욱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하고자 통합 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금융복지 상담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해당 기관의 사례관리로 연계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차 운영을 시작으로 통합사례분과 소속 사회복지기관들은 부송종합사회복지관(동부권), 동산사회복지관(남부권),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등으로 상담 대상을 확대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은 지역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19일 문학기행 프로그램 '궁궐 속 문학의 길'을 진행했다. 이번 기행은 2025년 익산시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김금희 작가의 소설 '대온실 수리보고서'의 배경지를 직접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시립도서관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탐방에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 11일 영등도서관에서 열린 김금희 작가 초청 강연회를 통해 작품 해설과 작가의 집필 의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바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창경궁 대온실을 시작으로 창덕궁을 지나 원서동 빨래터까지 천천히 걸으며, 소설 속 장면들이 실제 공간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생생하게 체감했다. 특히 대온실 내부에 직접 들어가 당시 건축기술과 아름다운 공간 구조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책 속 장면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책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횡성군이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올해 사업의 첫 시작으로 안흥농협(조합장 임원규)은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흥면 다목적센터에서 안흥면과 강림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농업인 250명을 대상으로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날은 △한방진료(상지대학교 부속한방병원) △구강검사 및 구강보건교육(대한의료봉사회) △시력 검사와 돋보기 제공(더스토리 안경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하반기에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에는 횡성농협, 둔내농협, 공근농협이, 12월에는 동횡성농협이 각각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연말까지 총 1,500여 명의 60세 이상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왕진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꼼꼼히 살피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횡성군은 안흥농협을 포함한 5개 농협(횡성농협, 둔내농협, 공근농협, 동횡성농협)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군산시가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도모하고자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설명회’를 19일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3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는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 전환 제도 설명, 신청 자격 및 절차 안내, 현장 상담(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는 단순 노무 분야 외국인 근로자(E-9, E-10, H-2)가 거주기간, 연봉, 한국어 능력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여 총 200점 이상 얻을 경우 전환할 수 있는 점수제 비자이다. 특히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 내 최대 2년씩 계속 연장해 체류할 수 있으며, 본국으로 출국해 비자를 연장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된다. 여기에 가족 동반 초청 및 체류까지 가능해져 산업인력 인력난 해소와 인구 증가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산업계 인력 부족 해소와 외국인 장기 정착 유도 등을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쉐라톤 인천에서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과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2025 한·중 경제산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변화, 기술 주도 경쟁,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인천경제청의 도시 외교가 빛을 발하며 한중 경제협력 모색의 장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이 양국 간 협력의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기관으로 참석한 다이빙(戴宾) 주한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오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P) 등 중요한 협력과제를 논의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중 양국 기업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한중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행사는 양국 경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의 새로운 공급망 거점을 위해 강화남단에 신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한중 첨단 산업단지와 국제도시를 조성하여 양국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영천시 농민회(회장 최우승)는 19일 임고면 양평리 일원의 논에서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풍년농사기원제와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농민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 의례를 시작으로 전통 제례를 올린 후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은 “농번기를 맞아 한창 바쁘신 가운데에도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천시 농민회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는 아무런 재해 없이 대풍이 들어, 농업인 모두가 걱정 없이 활짝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풍년농사기원제는 영천시 농민회가 주관해 매년 지역 농업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의식이다. 특히 옛 전통을 계승하는 손 모내기 시연이 함께 진행돼, 전통 농업 문화를 널리 알리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2027년 4월 18일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다음날인 19일부터 수정산터널 통행료를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수정산터널 무료화를 골자로 하는 ‘수정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식 결정 동의안’이 오늘(19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25년 만에 수정산터널이 무료로 운영된다. 수정산터널은 동구 좌천동에서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관문대로의 일부 구간으로, 2002년 4월 19일 개통 이후 민자유료도로로 운영됐다. 시는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기간 종료 이후의 수정산터널 사업 운영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부산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를 통해 관리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관리이행계획을 통해 수정산터널의 향후 통행량 추정 등을 검토한 결과, 적정 차로 수는 편도 2차로로 현행과 같아 별도 증설 필요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향후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무료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일시적 교통혼잡이 예측됨에 따라, 주변 가로구간과 교차로에 대해 현황조사 등을 통해 교차로 신호최적화 및 기하구조 개선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고성군은 6월 18일 하이면 월흥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의 ‘긴급지원 및 좋은이웃들’ 사업과 연계하여 총 26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주거개선사업의 대상자는 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주방과 거실의 창문 및 방충망이 파손되어 비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여름철에는 벌레 유입으로 인해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욕실 천장 파손, 출입 시 불편을 주는 높은 계단, 노후된 대문으로 인한 보안 문제 등 복합적인 주거 취약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창문 및 창호 교체 △방충망 교체 △욕실 내부 수리 △출입구 계단 안전바 설치 △대문 교체 등 생활밀착형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를 지원했다.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최근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한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정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라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앞서 안전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19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충무공동 봉사단체 회원 등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2분기 그린협약 실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초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의 정원산업 비즈니스 페어에 참여하고, 행사장 투어 및 환경정화활동과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원산업 비즈니스 페어’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를 통한 국내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 전문가,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정원 트렌드·기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1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비즈니스페어 참가 후 초전공원 박람회 행사장 주요 전시존을 둘러보며 정원 문화와 생태 디자인 트렌드를 체험하는 행사장 투어에 참여했다. 이어 초전공원 및 꽃무리원 등 주변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행사장의 청결한 관람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최규선 부장은“정원산업 비즈니스 페어를 통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청렴과 환경보호를 실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