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해남군은 8월 1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검사를 보건소에서 직접 실시한다. 이와함께 검사에 소요되는 전액 비용을 군비로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는 마약검사를 위해 관외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해남군 보건소에서 직접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고용하는 농·어가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는 올해 말까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필로폰, 코카인, 아편, 대마 등 4종에 대해 간이 소변 키트를 활용해 진행된다. 1인당 검사비용은 3만 3,000원으로 전액 해남군이 부담한다.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마약검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농정과 및 해양수산과를 통해 통보되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에는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확진 검사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어가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성주군은 8.6일부터 9.3일까지 성주어울림복합타운 강의실에서 2025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마을 단위 평생학습 문화 조성과 군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돕는 평생교육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평생교육의 이해와 정책, 마을 평생교육 운영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총 15회차 과정이다. 본 교육 수료 후에는 마을단위 프로그램 등에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평가 통과 시 마을교육 지도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등 실천적 평생교육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성주군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이하식 회장은 “평생교육은 100세시대를 살아가는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적 요소다.”라며,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해 끊임없는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도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홍보대사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허영 의원, 흙 살리기 운동 본부 조재성 총재 등 관련자 8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과 흙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박람회 글로벌 홍보대사로는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김형석 씨를 비롯해 방송인 카를로스 고리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씨 등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명사들이 임명됐다. 김형석 작곡가는“우리가 잊고 사는 소중한 흙, 물, 공기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곁에 소중한 가치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고리토 홍보대사는 “브라질의 대자연 속에서 흙의 가치를 배웠다”며, “구례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구례 흙 살리기 박람회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만성질환자와 맨발걷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 하반기 참여 대상자 40명을 모집한다.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화, 목 13시 30분∼14시 30분)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 시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과 더불어 평소 식생활과 맨발걷기 실천 여부 등을 면밀히 사전 조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과 치유사례 교육 등 꾸준한 맨발걷기 유도를 통하여 참여자의 건강 변화를 분석하고 피드백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계속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에는 21회 458명이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전·후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결과 검사자 25명 중 11명이 혈압이 감소했고 18명이 혈당이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신체변화를 보여주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하반기 죽전공원 맨발걷기 실천 프로그램에 많은 신청 바라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하여 평소 맨발걷기 실천 등 신체활동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융합형 디지털 교육 'AI 강아지 로봇과 수어로 마음을 전해요' 프로그램을 지난 5일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충남대학교와 연계한 디지털 새싹 사업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봇 동작실습을 접목한 융합형 체험활동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사회정서, 창의력 역량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AI 개념 및 머신러닝의 원리 이해 ▲‘티처블머신’을 활용한 이미지 분류 AI 모델 제작 ▲수어 인식 모델 실습 ▲AI강아지 로봇(비트독)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등의 체험을 통해 강아지 로봇이 반응하는 실습 과정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활동에 참여한 김○태(해미중, 2학년) 청소년은 “AI를 활용해서 로봇을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인공지능 활용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해미청소년문화의집 이영수 관장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주저하지 않고 창의적으로 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산시보건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감염병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를‘감염병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간월도·구도 일대에서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은숙 감염병관리과장 등 직원들이 참여해 식당 상인과 인근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캠페인 진행 △장마철 주의해야 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전달 △결핵 조기검진 필요성 홍보 및 치료 방법 안내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기피제 사용법 등 리플릿과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현장 밀착형 활동을 벌였다. 서산시보건소는 해안가 중심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올바른 위생습관 실천을 독려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치사율이 50%로 높고, 어패류 섭취 등 고온에서 발생하기 쉬운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시민들의 경각심과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의 사회성 수준 향상을 위한 ‘소통하는 해피브레인’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소통하는 해피브레인’은 아동의 자기조절력과 또래관계 향상, 그리고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돕기 위한 뇌기반 소통 프로그램으로, 정서·인지 활동 및 공동체 중심의 활동들로 구성된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가 겪을 수 있는 정서적 혼란과 사회적 소외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통합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의사표현 활동 ▲긍정적 자기인식 훈련 ▲협동 게임 ▲마무리 성찰 활동 등을 포함해 아동 스스로의 감정과 타인과의 관계를 균형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순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서산문화원은 지난 8월 5일 오후 7시 서산문화원 공연장 3층에서 ‘2025년 서산학 시민강좌’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개강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이연희 충청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10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석, 지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서산학 시민강좌는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시민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지역문화 시대의 흐름속에서 자원을 발굴하고 숨은 가치를 탐색해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당초 30명 정원으로 계획됐으나, 접수 첫날부터 이어진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수강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산학은 과거를 정리하고 오늘을 성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학”이라며, “서산학을 통해 서산시민 모두가 지역에 대한 주체적인 인식과 사랑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일은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서산학 시민강좌가 우리 고장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청양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와 함께 ‘2025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는 도·농 간 상호이해와 지역 간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6일에는 영등포구 초등학생 30명이 청양군을 방문해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린이들은 청양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을 관람한 뒤 칠갑산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청양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청정 청양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꼈다. 오는 12일에는 교류의 일환으로 청양군 초등학생 25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해 도시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함 공원 및 KBS방송국 견학, 박물관 관람 등 아이들이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돼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영등포구 어린이는 “자매도시라는 말이 낯설었는데 이번 교류체험을 통해 청양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특히 표고버섯 비누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2025년 8월 6일, 합천원폭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가 주관한 제80주기 원폭 희생자 추모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80년 전인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폭으로 희생된 한국인 영령들을 위한 깊은 기억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삼가 고인의 넋을 기리며, 과거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와 정봉훈 합천군의회의장, 장진영 도의원, 유미숙 합천경찰서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 원폭피해자협회 임원진, 정수원 한국원폭피해자복지회관 관장, 일본대사관 관계자, 일본 시민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의 의미를 더했다. 추모제는 김윤철 군수와 정봉훈 의장이 각각 초헌관, 아헌관 역할을 맡았으며, 오전 9시 제례를 시작으로 추모공연, 추도사 및 헌화가 이어졌다. 김윤철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80년 전, 우리나라와 세계를 강타한 비극의 기억을 가슴에 새기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