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혈관 건강 지키기를 위해 ‘찾아가는 혈관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혈관 검진 프로그램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 원광대학교병원과 협력해 평소 바쁜 일상 속 건강관리가 취약한 지역주민을 위해 읍·면소재지와 기관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검진 항목으로는 혈압, 혈당, 4종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체성분검사, 심방세동(부정맥) 검사, 동맥경화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문의(이영훈 교수)가 1:1 맞춤형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군은 찾아가는 혈관 검진 프로그램을 지난 4월1일 상하면을 시작으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우체국 등 관내 지역 및 기관을 순회하며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농사일이 바빠 혈관 검진을 병원에 직접 가서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직접 찾아오고 전문가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2025년 고창 국가유산 야행’이 13~14일 고창군 고창읍성과 신재효고택, 오거리당산 일원에서 열린다. 고창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야행은 ‘달빛 동행, 모양성 구경가세, 별빛 야행’을 주제로 다양한 야간형 문화콘텐츠와 체험, 공연 등을 통해 고창의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체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고창 국가유산 야행은 8夜를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야설(夜說)’은 개막을 알리는 ‘묵화, 6월 밤을 그리다’를 시작으로, 고창오거리당산제를 재현한 퍼레이드 ‘길굿’과 ‘당산줄감기’, 지역 청소년들이 연주하는 ‘달맞이 오케스트라’국악풍 연주, 전통 줄타기 ‘은하수를 걷는 예인’ 등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대를 연출한다. ‘야로(夜路)’는 고창의 이야기를 배우들이 직접 들려주는 ‘모양성 이야기꾼’ 프로그램과, 쓰레기를 줍는 환경 투어 ‘모양성 플로깅’, 미니게임 ‘봇짐장수를 이겨라!’, 그리고 해설사와 함께 고창읍성 내부 둘레길을 돌며 고창의 시간을 배우는 ‘다같이 돌자 읍성 내 한바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경(夜景)’에서는 판소리박물관 앞 잔디밭에 LED장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군은 ‘제52회 고창모양성제(10월29일~11월2일)’ 성공 개최를 위해 축제 운영 대행사를 선정했다. 이번 대행사는 공개 입찰을 통해 지난 10일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 홍보,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고창군과 함께 축제를 이끌게 된다. 평가 요소는 ▲행사 기획력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재난안전 대책 및 교통관리 대책 ▲홍보 및 관광객 유치 등의 지표 등으로 지원사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세심한 평가와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군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을 통해 6월 중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착수보고회를 거쳐 본격적인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창읍성 일대를 중심으로 꽃정원, 자연마당, 서문 민속마을 등 행사장 범위를 확대해,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고창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가 지난 4월에 개관 이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선운미디어갤러리는 개관 후 약 2개월만에 총 48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선운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는 기존의 세계유산도시 고창 사진전시관을 리모델링해 고창의 7가지 보물과 치유자원을 주제로 한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전시가 어우러진 치유문화 거점공간으로,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외관에는 고창 홍보영상을 활용한 비디오 아트가 상영되고, 문수사와 맹종죽림을 형상화한 벽화가 설치돼 관광객들이 안팎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선운사는 고창의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선운미디어갤러리는 진입로에 위치해 ‘노란 지붕’으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어 랜드마크로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고창문화도시센터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하여 촬영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행사, 이벤트 등 적극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가수 임영웅의 생일, 그 뜻을 이어받은 팬들이 정읍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해 팬클럽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은 10일 정읍시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웅시대 정읍무지개방은 지난해에도 내장상동주민센터를 통해 3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올해 역시 기부 전통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 씨는 평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아티스트로,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그의 생일을 맞아 정읍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펼치며 ‘행복을 전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해왔다.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전국 곳곳에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사회 전반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한데 모이는 문화예술 축제 ‘2025 늘푸른 청소년문화제’가 오는 14일,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우천 시 정읍체육관으로 변경) 이번 행사는 한국BBS 전북연맹 정읍시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해 열리는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다. 지역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하며,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자아실현을 돕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같은 날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정읍시 청소년문화체육관 주관의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진행된다. 3D펜 체험, 미니피규어 만들기, 로봇 배틀, 드론 비행 등 총 15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경연대회 본선이 열린다. 정읍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 보컬, 락밴드 팀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기량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늘푸른 청소년문화제는 매년 정읍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시기인 학령기 아동들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치아홈메우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정읍시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32개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예방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구강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치 위험이 있는 학생 500여 명을 선정해 추진된다. 이동진료는 치과공중보건의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구강보건 이동버스를 타고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아가 버스 내에서 홈메우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버스에는 전문 의료 장비가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치아홈메우기는 아직 충치가 생기지 않은 어금니의 홈을 특수 재료로 메워 음식물이나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시술로, 구강관리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충치 예방 방법이다. 한편, 1~2학년 외에도 3~6학년 학생들에게는 충치를 억제하는 불소 도포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구강위생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구강보건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정읍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동감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28일부터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점검을 시작해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번 감찰은 침수와 붕괴 등 위험성이 높은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역, 임도 공사현장 등 7종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감찰은 오는 6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 기간 중 하루는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와 합동으로 실시된다. 특히 일부 점검 현장에는 외부 전문 감사관도 동행해 기술적 검토와 객관성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물 작동 상태, 배수 계획, 수방 대비책, 비상연락체계, 응급복구 자재·장비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위험 요소가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논의하고, 관계 부서와 협력해 신속한 대응을 도모하고 있다. 점검 대상에는 도심 내 수성, 잔다리목 등 주요 지하차도 8개소와 연지·망제 등 배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한우농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읍시가 농촌진흥청 축산원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에 나섰다. 10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정우면과 산내면 일대 한우농가 7곳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량, 번식, 질병 분야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중심의 컨설팅은 축산업계가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비 급등이라는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자생력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농가별 현안을 직접 살피고 맞춤형 해법을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농가는 “요즘 사료값이 올라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사양관리나 질병대응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컨설팅은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정읍시의 대표 축산 지원 사업으로, 참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개별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지원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정읍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552세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조사 대상은 2024년부터 올해 4월까지 기초생계급여·의료급여가 중지된 1213세대와 고독사 위험군 339세대다. 시는 이들 세대의 소득과 재산, 부양의무자 유무 등을 재검토해 기초생활보장제도·사회보장급여 재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지원 필요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세대에는 기초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포함한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공자원은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드뱅크 등 민간자원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모든 조사대상 가구에는 시가 자체 제작한 ‘희망나눔 통통꾸러미’를 지원해 소통과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연계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세대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