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가 학자금대출 이자로 부담을 느끼거나 대출 상환 연체로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청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저신용으로 소액 대출마저 어려운 청년을 위한 맞춤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 사회 진출 전부터 부채를 안고 시작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8월 1일부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신청 가능 나이도 최대 42세까지 확대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고 이를 상환하고 있는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5년 이내 졸업생이면 누구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매년 2회(상‧하반기)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는다. 상반기에는 전년도 하반기(7~12월) 발생 이자를, 하반기에는 해당연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5,123명의 서울 거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 중 하나인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에 참여하는 24개팀의 디자이너 명단을 공개했다. 각 창작자는 가로 2.4m, 세로 4.8m의 건축물의 일부를 ‘벽’으로 제작하여, 일상 속 건물 외관이 얼마나 감성적이고 흥미로울 수 있는지 재구성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 및 창작 경험을 가진 인물들이 참여하며 일부는 건축 경험이 없는 이들도 포함되어 있다. 참여 디자이너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부르키나파소의 장인공동체,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디자인팀이 포함되며, 한국, 인도, 중국, 일본, 영국 등의 건축가들도 함께한다.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 총감독은 “‘일상의 벽(Walls of Public Life)’은 건축물 외관이 보다 창의적이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시민들에게는 익숙한 도시 풍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시는 8월 한 달간,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엄숙한 기념식을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먼저 노들섬 전역이 ‘광복섬’, ‘태극기섬’으로 변신한다. 8월 9일 저녁 7시 30분, ‘광복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한 주 내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공연이 열린다. 선포식 행사는 ‘큰별쌤’ 역사 강사 최태성의 진행으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 뮤지컬 배우 박영수의 ‘윤동주 시 독백’, 서울시 명예시장인 배우 고두심의 ‘안중근 의사 모친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낭독’, 뮤지컬 ‘영웅’ 갈라 공연 등이 펼쳐진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건물 외벽(38.4m×8.7m)전체를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대형 출력해 감싸 시각적 웅장함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들섬 곳곳에 1천 개의 바람개비를, 잔디마당에는 초대형 태극기 작품 ‘광복의 바람’(40m×26.6m)을 설치하고, 노들섬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태극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는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프리랜서 안심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리랜서 안심결제’를 실질적으로 이용한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대상으로 하며, SNS 후기 공유와 이용 실적에 따라 총 172명을 선정해 서울사랑상품권, 커피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서비스 이용 패턴에 따라 최대‧단골‧신규 이용자 이벤트와 SNS 참여 이벤트로 운영된다. (최다 이용자 이벤트) 서비스 개시부터 이벤트 종료일까지 안심결제를 가장 많이 이용한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각각 선정한다. (단골 이용자 이벤트) 이벤트 기간 내 3회 이상 안심결제를 이용한 프리랜서와 의뢰인을 대상으로 이용 횟수 순으로 선정하며, 동순위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신규 이용자 이벤트) 이벤트 기간 중 처음으로 안심결제를 이용한 프리랜서와 의뢰인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SNS 홍보 이벤트) 안심결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시태그 ‘#프리랜서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30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단기 어학 연수단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대만 정치대학교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서울의 우정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단 학생들은 서울시의회의 역할, 외국인 정책, 도시 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 최 의장이 추천하는 서울 여행 코스에 대해 활발히 질의했다. 특히 공공정책 수립 시 외국인 주민을 고려하는지 묻는 질문에 최 의장은 “서울은 국제도시로서 외국인 주민도 소중한 시민이며, 다문화가정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개정에 앞장서왔다”고 답했다. 관련 조례로는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서울특별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동 발의 사례를 소개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슬로건인 “현장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소개하며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미래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30일 대한행정사회와 성북구 마을행정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명의 행정사를 마을행정사로 위촉하며 주민 밀착형 행정상담 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성북구 마을행정사 제도의 출범을 기념하고, 주민의 행정 고충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 체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현장에는 위촉 대상인 행정사들을 비롯하여 대한행정사회 관계자, 성북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사회는 행정 수요가 갈수록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행정기관의 손이 닿지 못하는 민원 사각지대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성북구는 대한행정사회와 협력하여 전문성을 갖춘 행정사를 위촉하고, 이들을 행정 사각지대에 배치해 주민의 행정상담을 지원하는 ‘마을행정사’ 제도를 도입했다. 마을행정사는 지역 곳곳에서 주민을 직접 만나, 권리 구제, 생활 법률 상담, 복잡한 행정절차 안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행정 접근성이 낮은 정보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윤승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AI 도시’ 비전 아래, 글로벌 스마트도시 전략의 중심 무대이자 전 세계 도시들과 함께 선도적인 모델을 완성해 나가는'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 SLW 2025)'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SLW 2025’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SLW 2025’는 단순 전시를 넘어 서울이 지향하는 포용적 기술의 정수를 집약해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외 도시와 기업, 전문가, 시민이 함께 스마트도시 모델 실현 방안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AI for Humanity, Smart Cities Leading Tomorrow)’다. ‘기술은 약자를 향해 걷는다’라는 서울시의 도시 철학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술 구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올해 행사 특징이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핵심적으로 다뤘던 ‘사람중심 기술’과 ‘포용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19시 50분,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행사 참석을 위해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를 찾는다. 아시아 최대 빛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시는 처음으로 ‘서울라이트 DDP’를 여름에 개최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의 주제는 ‘TIMESCAPE: 빛의 결’로, 8월 10일까지 총 7개의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을 선보인다. 오 시장은 개막을 기념해 개최되는 미디어아트 융합 한복 패션쇼를 관람한다. 이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한다. 한편,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20시부터 22시까지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운영된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한강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도심 속 숨겨진 작은 안식처지만 상대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했던 ‘광진교 8번가’가 잇단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관광·전망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한강 르네상스 1.0 프로젝트 당시 한강 다리를 차량이 아닌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광진교 하부 8번째 교각에 조성된 광진교8번가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색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이다. 서울시는 ‘광진교8번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올 초 시설 새 단장을 진행했다. 공연 시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던 공연장을 라운지로도 이용할 수 있게 조성해 올해부터 공연장도 상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단열·방음 기능이 취약했던 천공형 천장을 보수하고 도색했다. 공연장에 1인용‧커플용‧가족용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해 방문객이 편하게 머무르는 라운지로 이용할 수 있게 조성했다. 더불어 전망대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으로 방문객이 이전보다 아늑한 분위기와 확 트인 개방감 속에서 한강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조명·음향기기 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시는 정책 전반에 건강 관점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제도인 ‘서울건강총괄관’을 도입하고, 초대 서울건강총괄관으로 정희원 박사(前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건강총괄관은 시정 전반의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시민 건강’ 관점의 자문에 응하는 한편,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자문 분야는 ▴시정 전반의 건강 관련 정책 발굴 및 개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및 건강 증진에 관한 정책 ▴취약계층 지원 등 건강복지정책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 전략 등이다. 시는 저출산 및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건강 형평성을 확대하기 위해 건강 중심의 시정운영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제도 도입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손목닥터 9988’, ‘덜달달 프로젝트’ 등 건강 정책에 건강총괄관의 전문성과 아이디어가 더해져 정책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총괄관은 시장 직속 비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