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원주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최명재)와 함께 첫 번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교육 전담 부서인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며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원주시는, 그동안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첫 만남으로,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중심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원주시가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이 논의된 주제는 통학 환경 개선이었다. 특히 학교 인근 통학 차량의 주정차 공간 확보와 안전한 승하차 전용 구역 지정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도로 환경 개선 및 승하차 구역 추가 설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도로 정비 건의도 이어졌으며, 시는 현장 확인 후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n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횡성군은 30일 횡성읍 묵계리에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및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합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5월 '경상용 특장 시작차 지원센터' 준공식에 이어 두 번째 합동 준공식으로, 횡성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한창수 · 최규만 강원도의원,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천영길 KCL원장, 백재원 UTAC코리아 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구축 중인 검증 인프라를 활용한 유럽형식인증 대응 시험평가체계 마련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횡성군, KCL, UTAC코리아 간 국내 최초의 글로벌 검증단지 구축 업무협약 체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UTAC의 유럽 인증 체계와 연계된 국제 인증 및 기술 컨설팅 기반이 마련되어 미래차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7명과 함께 도 국회의원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국비 추가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도와 지역 국회의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 지사를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이 참석해 예산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국비 10조 원 시대를 처음으로 연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24개 사업(총 612억 원)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타 통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통과 ▲소양8교 건설 국비 반영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최대 반영 등 강원지역 주요 에스오시(SOC)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기호 국회의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평창군은 30일, 심재국 평창군수, 평창군의회 의원, 관내 사회 단체장, 관내 학부모와 어린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HAPPY700 상상놀이터'개관식을 개최했다. HAPPY700 상상놀이터는 기존 운영되던 ‘꿈꾸는 실내 놀이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 원을 투자해 확대 조성한 것으로, 총면적 603.62㎡에 그물 챌린지, 클라이밍, 튜브 슬라이드 등 대형 놀이기구와 낚시 놀이, 주방 마트 놀이, 볼풀장 등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14종의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평창군은 시설 안전과 운영 보완 사항 검토를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시범운영 종료 후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마련하고자 추가 인테리어 공사와 배수 정비 공사를 추진하여 지난 8월 26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놀이터는 평창군의 모든 어린이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HAPPY700 상상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에게는 상상하고, 꿈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정선군은 10월 30일 오전 11시, 고한읍 하이원 팰리스호텔 팰리스볼룸에서 '2025년 정선교육발전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승격되어 이를 축하하고,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정선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선형 미래교육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성과로 보는 정선형 미래교육, 공교육 혁신의 길'로, 지역-대학-교육현장의 협력 기반 혁신교육 생태계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선군민과 관내 학교장 및 학부모회, 지역협력기관 등 170여 명이 참석했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정선군의회 의장, 대학 및 교육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지원으로 올해 4월에 창단한 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몽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선군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 정선교육지원청'더나은교육지구 지정 연장 업무협약' 체결하여 정선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을 다시 한번 다졌다. 2부에서는 ‘AI시대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성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정선군청, 정선교육지원청과 10월 30일 정선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정선 더나은교육지구 연장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제1기 4년, 2022년 제2기 4년에 이어 2026년부터 4년간 제3기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정선 교육공동체 실현’이라는 정선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비전 아래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정선형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4억 원(교육청 2억 원, 군 2억 원)을 지원한다. 정선 더나은교육지구는 학교, 학생, 교직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구중점 공동사업으로 △머물고 싶은 정선 공동육아 모임 △주말 행복 배움농장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성장 지원 및 유대감 증진을 돕고,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을 통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형성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으로는 △인성이 꽃피는 아라리 지역학교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 △아리(A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평창군은 10월 30일부터 방림면을 중심으로 수요응답형 버스 ‘해피콜 버스’를 운행한다. ‘해피콜 버스’는 기존처럼 정해진 노선을 다니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전화로 예약하거나 전용 앱(바로DRT)을 통해 호출하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이 배차되어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운행 지역은 방림면 전역이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운임은 기존 마을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되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했다. 평창군은 이번 해피콜 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취약지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이 직접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해피콜 버스는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2025 속초 미식주간’이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미식 문화 확산과 도시 정체성 강화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열렸다. 속초의 고유한 음식문화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도시 정체성과 서사를 발굴하며 음식문화도시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싱턴포스트 푸드 총괄 에디터를 지낸 조 요난(Joe Yonan)과 THE TASTE 편집장 매트 로드바드(Matt Roadbard), 푸드 디렉터 나디아 조(Nadia Cho)는 속초가 이미 지속 가능한 미식도시로서의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식재료와 음식에 속초만의 스토리가 정리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엄경선(동쪽의 밥상 저자), 최지아(온고푸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장민영(아워플래닛 대표)는 속초시가 지속 가능한 미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깊이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속초, 고성, 양양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시너지 위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지난 9월, 자신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그간 저축한 100만 원을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기부한 속초 설악초 이한나(10) 어린이가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연소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계식 회장은 10월 29일, 이병선 속초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이한나 어린이에게 나눔리더 가입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한나 어린이는 도내 147호이자 최연소 나눔리더로 기록됐다. 나눔리더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기부자들에게 인증패를 수여하는 인증제도로, 나눔 문화와 기부 실천 확산을 위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한나 어린이는 “나눔리더로 가입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기쁘고,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해서 기부를 실천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한나 어린이의 선행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 사례”라며 “어린 나이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속초시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테마해수욕장 운영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운영계획, 안전관리, 방문객 만족도, 창의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속초시는 지난여름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개최한 참여형 야간축제 ‘비트 온(BEAT ON) 속초’의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인정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트온(BEAT ON) 속초’는 올해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파워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한 K-POP 랜덤댄스, 속초시 야간관광 대표 브랜드 ‘빛의 바다 속초’ 미디어아트, 무선 헤드폰을 활용한 무소음 DJ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3일간 1,6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소음 DJ파티’는 확성기 대신 무선 헤드폰을 착용해 즐기는 형태로 진행돼 기존 해변축제의 주요 민원 요인이던 소음 문제를 해소했다. 동시에 참가자에게는 색다른 몰입감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소리 없이 더 뜨겁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