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아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6일 남산 충렬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참전유공자 증손의 추모 헌시 낭송과 함께 미래세대에 보훈의 의미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3일에는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에서 홍주성 전투에 참여해 큰 공을 세운 ‘곽한일 의병장’의 순국 89주기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고,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긴다. 25일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전쟁의 의미와 나라를 지킨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시민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의미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9일~20일에는 아산시청 로비에서 ‘6·25전쟁 및 월남전 관련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후 세대에게 알리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6월 5일부터 14일까지 걷쥬 챌린지 ‘우리 동네 현충시설 방문하기’도 운영된다. ▲남산안보공원 ▲신창 충혼탑 ▲염치 진혼탑 ▲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아산시 탕정면은 지난 24일 용두3리에서 ‘산골마을 장미축제’를 열었다. 산골마을 장미축제는 지난 2021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탕정면 용두2리 마을에 장미터널이 만들어진 후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으며, 탕정 출신 예술인 최태영 해금 연주자 및 초대 가수의 공연과 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오후 3시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세화 용두3리 이장은 “산골마을 장미축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축제”라며 “마을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마을 분위기가 심란한데, 마을주민이 장미축제를 준비하며 서로 우애를 쌓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당진시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오는 31일, 음력 5월 5일 단오(端午)를 맞아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합덕제 단오이야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오는 조선시대 4대 명절 중 하나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祈豐祭)이기도 했다. 예부터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진 단오는 ‘수릿날’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때 ‘수리’는 신(神)을 뜻하거나 높다는 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오와 관련된 다양한 세시 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리취떡 만들기’는 제철 쑥으로 수레바퀴 모양의 떡을 직접 만들며 가족 간의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단오에는 쑥을 뜯어 떡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전해지며, 단옷날 오시(午時, 정오)에 뜯은 쑥은 약효가 뛰어나다고 전해진다. 떡은 수레바퀴처럼 둥글어 ‘수릿날’이라 부르기도 하며, 수레는 하늘의 해(日)를 상징하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또한, ‘단오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와 『경도잡지(京都雜誌)』에 등장하는 ‘벽사물 쑥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지난 24일,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었던 '우리 가족 감성 힐링핑'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참가 가족들은 하루 동안 협력 게임, 가족 요리, 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참가자 집결을 시작으로 안전 교육과 일정 소개, 진행자 소개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협력 게임에 참여하고, 우승팀을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핑의 묘미를 살린 텐트 설치 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협력하며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가족 요리교실에서는 가족 단위로 맛있는 요리를 함께 만들며 정을 쌓는 시간이 마련됐다. 저녁시간에는 참가 가족들이 함께 바비큐를 준비하고 즐기는 훈훈한 저녁식사가 이어졌으며, 자유시간에는 영화 관람과 다양한 시설 이용을 통해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제41회 소백산 철쭉제 기간인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철쭉 향기 따라~ 평화·통일의 길로 한걸음!'을 주제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 자락의 봄 정취 속에서 축제를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철쭉·나라사랑 페이스페인팅▲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태극기 투명 공 꾸미기 등의 체험 활동과 함께 민주평통 SNS 홍보 및 기념품 증정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약 5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통일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민주평통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철쭉의 향기처럼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와 국민들 마음속에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공감이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유튜브 화면 너머로 전해진 단양의 봄에 100만 명이 반응했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제41회 소백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주요 공연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하며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널리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궂은 날씨와 거리상의 제약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배려한 이번 온라인 생중계는,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라는 철쭉제의 지향점과 맞닿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군은 철쭉제 기간 중 개막식과 소백산 산신제, 철쭉 하모니 콘서트, 사투리 경연대회 등 주요 프로그램을 단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이는 관람 인파로 인한 혼잡, 건강상의 이유, 고령, 타지 거주 등 다양한 사정으로 현장을 찾기 어려운 이들도 축제에 함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였다. 특히 몸이 불편한 노약자, 고령층, 타지 출향인, 해외 교민 등에게 유튜브 생중계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축제에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창구로 기능하며 참여의 폭을 넓혔다. 실시간으로 단양의 생생한 봄 축제를 접한 시청자들은 “좋은 프로그램과 현장감 덕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산업장려관 및 쌈지광장에서 지역 제약기업인 ㈜한독(음성군 대소면 소재)과 함께 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36년 당시 지역산업을 홍보·전시하기 위해 건립됐던 산업장려관의 건립취지를 살려 기획된 행사로 첫 번째 기업으로 지역 제약기업인 ㈜한독이 선정됐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도민에게 처음 문을 연 도청건물인 산업장려관*의 의미와 선정기업인 ㈜한독의 대표적 제품인 소화제의 의미를 더한 행사명이다. 행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도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산업장려관에서 도민들의 마음과 몸의 답답함을 해소하는 전시, 체험, 특별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6월 4일 16시에 산업장려관 1층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으로 행사는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와 ㈜한독,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함께 ‘도 무형유산 보유자 건강검진비 지원’, ‘일하는 밥퍼 참여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기부’ 등 2건의 협약을 체결하여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부산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부산 대표의 영화·미식 문화축제인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2025 Busan Food Film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 (재)영화의전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산업과 외식산업(미식 관광)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부산 대표 영화·미식 문화축제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의 개막작은 '쌀국수의 맛'으로, 행사의 주제인 '이면, 저면, 요면'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선정했다. 개막작은 6월 13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작 '쌀국수의 맛'은 타국에서의 삶 속에서도 정체성과 가족을 지켜내려는 베트남 이민자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음식으로 풀어낸 따뜻한 이야기로,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보이지 않는 연대와 공감을 ‘면’을 매개로 풀어낸다. 또한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주제인 ▲'이면' ▲'저면' ▲'요면'과 ▲푸드필름페스타 초이스(BFFF Choice) 무비 다이닝, 총 네 개의 영화 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국가유산청은 5월 26일(한국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의 심사결과 세계유산 목록의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4년 1월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이번에 이코모스로부터 세계유산 ‘등재 권고’ 의견을 받게 됐다. 이코모스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며, ▲ 선사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울산의 우수한 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가 ‘등재 권고’ 결정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의 마지막 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울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5월 26일(한국시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등재 권고’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한 최종 결과보고서에 수록된 권고 사항이다. 이코모스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해 등재신청서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인 ①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②완전성 ③진정성 ④보존관리 체계의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또 그 결과를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보류 ▲반려 ▲등재불가의 4단계 중 하나를 권고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그림과 문자가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