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에 귀농·귀촌인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 ‘귀농귀촌 희망둥지’가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유암리 334-4번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마을 주민과 출향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복을 맞아 유암1리에서 준비한 점심 나눔과 마을 주민 난타 공연이 열려, 전통과 정이 어우러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희망둥지’는 사업비 6,000만 원(도비 30%, 군비 70%)에 마을회 자부담 3,000만 원을 더해 조성됐다. 여기에 군비 300만 원을 투입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생활가전을 지원, 입주 초기 정착 부담을 줄였다. ‘귀농귀촌 희망둥지’는 귀농 희망자가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생활을 체험한 뒤 귀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우리 군에 귀농해 정착하고자 하는 2인 이상 가족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사용 기간은 6∼12개월이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귀농귀촌 희망둥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5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에게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예산 반영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군수를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충청북도의회 의원, 단양군 의회 의장 및 군의원, 국회의원실 보좌관·비서관, 부군수, 군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총 24건의 사업을 건의했으며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 ▲비치파크 조성사업 ▲남천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고수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현안이 포함됐다.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는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10배에 달하는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찾는 수도권·경상권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중앙선 KTX-이음 증편을 계기로 필수 시간대에 최대한 많은 열차가 단양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요청하며, 철도 수송력 강화와 중부내륙 관광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증평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씬짜오’가 전국 무대에서 빛났다. 군은 지난 10일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5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에서 씬짜오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27개 지역에서 총 31개국 87개 팀이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노래·춤·전통 공연·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씬짜오팀은 자신감 넘치고 우아한 베트남 전통춤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9명으로 구성된 씬짜오는 증평군가족센터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으로, 지역축제와 외국인 경연대회 무대에서 꾸준히 베트남 전통춤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팀워크가 전국 무대에서 빛을 발한 셈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잘 적응하고 여러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증평을 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도 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팔을 걷고 나섰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예타 대상 사업 기준 상향 △수해 피해 지방하천·소하천에 대한 개선복구 사업비 반영 지원 등을 요청했다. 현행 예타 대상 사업 기준은 총 사업비 500억 원 이상 또는 국비 300억 원 이상으로, 1999년 도입 이후 26년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예타 기준은 세계 정세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 급변하고 있는 사회에서 재정 건전성 유지라는 순기능보다 국가 경제 발전 및 혁신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도로와 철도, 관광, 항만, 청사 건립 등 대부분의 사업이 지가와 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예타 대상에 해당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예타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1년 이상, 조사에도 최소 1년이 걸려 예타 과정에만 2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영환 도지사는 11일 오후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충청북도와 미국 간 경제 바이오․반도체 및 경제분야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도 대표단의 미국 방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과의 협력을 통하여 상호 첨단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와 주한미국대사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측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충북 진천군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신속히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소비쿠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먼저 문백면 소재 본정노인요양원을 찾았다. 진천군이 소비쿠폰 조기 지급을 위해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한창 진행 중인데 직접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윤 장관은 요양원 내 아직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쿠폰 신청을 직접 도우며 카드까지 교부했다. 진천읍 진천중앙시장 내 카페로 자리를 옮긴 윤 장관은 지역 상인 4명과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소비자들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매출증가 여부 등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도의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세종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의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충남은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과 농경지, 주택, 소상공인 등 사유 시설을 합쳐 3천3백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의회는 지원받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해 큰 피해를 입은 천안, 공주, 아산, 서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지역 등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보호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월 11일 아산시청에서 아산시,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와 함께 제2기 충남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며, 지역교육 협력체계 복원을 공식화했다. 충남교육청은 2016년부터 ‘마을 속의 학교, 학교 속의 마을’을 비전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도내 15개 시군과 충남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해 왔다. 아산교육지원청은 2016년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아산시와 1기(2017~2022), 2기(2022~2027) 협약을 체결하며 충남행복교육지구의 대표적 실천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나, 2023년 1월 아산시의 협약 파기로 협력체계가 일시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충남교육청과 아산교육지원청은 아산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협력체계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아산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다시금 마련하게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협약 공백 기간에도 아산의 마을활동가,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서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실천해주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양군은 11일 군수실에서 애경케미칼(주) 청양공장으로부터 세탁세제(6L) 600개, 총 5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기탁받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돈곤 군수와 애경케미칼 청양공장 관계자 3명이 참석했으며, 김 군수는 기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자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에 대해 깊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애경케미칼(주)은 국내 대표 정밀화학 및 산업용 소재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청양군 정산면에 위치한 청양공장을 통해 지역 고용 창출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의 신뢰와 유대를 쌓아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세탁세제는 청양군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위생·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된 물품은 같은 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각 청양1공장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주차장에서 각 읍·면 복지 담당자에게 1차로 물품이 배부됐으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민선8기 남은 임기 동안 속도감 있는 정책 발굴과 완성을 목표로 모든 실‧국의 총력 추진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제 임기가 10개월여 남았다”며, “민선8기에 완성하는 도정을 위해 스퍼트(Spurt) 경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정책과 프로젝트에 대한 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고, 각 실‧국별로 도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발굴해 보고 및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올해 말까지 끝낼 사업과 내년 3월, 6월까지 완성할 사업 등으로 구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최근 도내 곳곳에서 이어지는 준공 사업을 언급하면서 “시설을 만드는 것이 끝이 아니라 도민들의 환영을 받는 공간으로 관리,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송 선하마루, 도청 잔디광장, 연못공원, 괴산 농소막 등에 대한 활용 방안과 보완할 점을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