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1일 낙동강체육공원 족구장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과 ‘제31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원과 소방 관계자 등 730여 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실전에서 요구되는 소방기술을 겨루는 수관볼링, 바구니탑쌓기 등이 진행돼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특히 ‘언제나 시민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라는 슬로건 아래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려, 의용소방대원 67명과 1개 단체가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송대영·박미숙 구미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의용소방대원 26개대 641명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며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주시는 봄 개학기를 맞아 지난 20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주경찰서, 경주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비롯해 청소년상담자원봉사회, 청바지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안전하고 깨끗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님맞이 친절 캠페인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업소·약물·물건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23개 읍면동에서도 청소년지도위원회, 파출소, 자생 단체 등과 합동으로 지난달부터 이달 말일까지 개학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속적인 유해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은 물론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시 일원에서 열린 ‘2025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IFEA ASIA)가 공동 주관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아일랜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11개국 65개 축제도시, 3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축제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했다. 행사는 18일 세계축제협회 이사회로 막을 올렸다. 1956년 뉴욕에서 창립된 이래 7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외 지역, 그것도 아시아에서 열린 첫 이사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19일에는 세계 축제 전문가들의 특강과 함께 황룡원에서 ‘아시아축제교류의 밤’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진석 도의회 부의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해외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각국 대표단에 경주 특산품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1일 토양오염 및 골프장 잔류농약 실태조사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토양오염실태조사 및 골프장 잔류농약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시료채취방법 및 실태조사 지침교육을 하고, 지난해 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결과 공유와 앞으로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토양의 관리는 이제 단순히 양호한 토지의 확보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에 있어 탄소의 주요 흡수원(LULUCF)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LULUCF(토지이용, 토지이용 변화 및 임업, Land Use, Land Use Change and Forestry) : 토지이용 범주별 인위적인 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흡수량ㆍ배출량과 토지이용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흡수량ㆍ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하여 규정한 정의ㆍ방식ㆍ규칙 토양오염실태조사는 도내 오염가능성이 높은 지역 250여개 지점에 대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의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벤조(a)피렌 등 23개 항목이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마(산약) 연작지에서 선충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식 예정지 관리와 건전한 씨마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마는 경북 안동의 특화작목이지만 최근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와 연작장해로 생산성이 감소하고 있다. 특히, 연작장해 원인 중 하나인 선충은 마의 생육과 상품성을 떨어뜨리는데 뿌리혹선충, 참선충, 줄기구근선충 등은 괴경 표면에 혹을 형성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생물자원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연작지의 45%에서 뿌리혹선충이 발견됐으며, 이 중 20% 정도는 피해 위험 밀도를 초과했는데, 이어짓기와 감염된 씨마 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선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첫째, 돌려짓기를 하는 것으로 이 경우 전년에 고추, 당근, 수박을 심어 선충피해를 받은 밭은 피해야 하며, 휴경지에 녹비작물로 네마장황을 심으면 선충 밀도를 80% 이상 낮출 수 있다. 둘째, 선충에 감염되지 않은 씨마를 골라 심어야 한다. 선충 감염 여부는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마 괴경 표면에 작은 혹들이 발생했고, 잘라 보았을 때 황색의 반점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산불 발생 시기를 대비해 산불 전문가 황정석 박사를 초청,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북도청 7층 119작전회의실에서 경북소방본부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정석 박사의 강의를 통해 대형 산불 사례 분석(울진, 안동 등)과 산불 확산 특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며,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신속 정확한 산불 상황 관리와 대응 방안을 다뤘다. 특히, 산불 진압 작전 작성 방법 등 실무적인 내용을 다뤄 경북소방본부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119종합상황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119종합상황실은 이번 특별 교육을 통해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가 내륙 최초 청소년 해양 교육시설인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건립을 완료하고 21일에 개원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상주시장, 도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교육원 투어 등을 진행했다. 상주시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총 173억원(국비 98억 원, 지방비 75억 원)이 투입돼 상주시 낙동면 낙동1길 144-10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대지면적 8,684㎡, 연면적 3,423㎡)로 건립됐다. 교육원 내에는 수영장(25m, 4레인), 잠수풀(폭 5m, 길이 8m, 깊이 5m), 강당, 교육실, 의무실 등 체계적인 해양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이 갖춰졌고, 최대 100여 명의 숙박이 가능한 22실의 생활관도 조성됐다. 앞으로 ①생존수영, 선박사고 훈련 등 해양 안전교육, ②프리다이빙, 스킨스쿠버, 패들보드 등 해양레저 스포츠, ③해양 생태·보호·홍보, 리사이클링 굿즈 만들기 등 해양 생태·환경의 3개 분야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재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가 제작 지원에 나섰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드라마를 촬영했던 경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남녀 주인공 ‘애순’과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OTT 드라마 시리즈다. 7일 첫 공개 이후, 해당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촬영지에 관한 관심이 높다. 주인공들이 나고 자란 1950년대 제주도 ‘도동리’ 마을은 도청신도시 유휴부지에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해당 시리즈 제작을 위해 도청신도시 2단계 부지 1만 평을 임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이곳은 지난해 공개한 영화‘전,란’(2024. 10.)과 ‘하얼빈’(2024. 12.)의 촬영지이기도 했다. 도에서 제공한 부지에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와 M83영화종합촬영소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마을을 본뜬 세트장 설치를 지역 건설업체와 장비, 인력 등을 직접 활용했다. 초가집 등 주택 80여 채와 현무암 돌담, 항구, 어선 4척 등이 설치된 세트장은 2023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행정부지사, 지방시대위원장, 산업부 실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경남도, 대구시, 부산시, 울산시 부단체장 등과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남권 5개 시도(경북·대구·부산·울산·경남) 기회발전 특구 운영현황과 주요성과 발표, 투자기업 투자계획과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경북형 기회발전특구의 주요 성과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도전재(CNT 등) 제조 공장인 ㈜투디엠 기업 추가 유치, 헴프규제자유특구 임시허가 승인으로 ㈜유한건강생활의 하반기 공장 착공이 있다. 또한 에너지머티리얼즈(포항), 삼양컨택(구미) 취득세와 재산세 75% 감면, 피엔티(구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추가 가산(5%) 등 세제 혜택이 있다. 간담회 참여 기업인 에코프로그룹사, 포스코퓨처엠 등은 포항지구에 7조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인원은 2,951명에 이른다. 이중 에코프로그룹은 포항 기회발전특구 내 최대 투자기업(3조 730억원)으로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사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은 21일 경주를 방문해 10월 말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APEC 유치 이후 국회 상임위 차원의 첫 번째 방문이라는 것과 함께 복잡한 정치 상황에 따른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도 여야 의원 13명이 함께 APEC 현장을 둘러본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외통위 위원들은 먼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주요 기반 추진 상황과 수송·교통, 숙박, 의료대책 등 지방 차원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세세하게 보고받았다. 참석자들은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각 회원국 대표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과 관련해,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 우려가 있었는데, 정상회의의 사전 리허설 성격인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하게 해준 계기가 됐다”며 미비점을 완벽히 보완해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