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백호임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수상자로 김수열, 임유영, 박상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본상에는 김수열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날혼’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이승하, 박형준, 문태준은 “인간에 대한 끈끈한 연대에서 출발한 시인의 육성에서 생명과 평화를 향한 절절한 몸부림과 문학적 진경이 느껴진다”며 “백호 임제가 지향한 시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평했다. 김 시인은 제주 출신으로 1982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공동체의 삶과 시대적 아픔을 진정성 있게 노래해 왔으며 오장환문학상,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젊은시인상은 임유영 시인의 ‘오믈렛’이 선정됐고 심사위원 오은, 유희경, 이원은 “자유로운 언어 감각과 다성의 조화, 구조적 안정성, 독창적 에너지를 두루 갖췄다”고 평했다. 임 시인은 2020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수상작 오믈렛은 시인의 첫 시집이다. 나주문인상에는 박상희 작가의 장편동화 ‘돌탑이 된 사람들’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이승하, 박형준, 문태준은 심사평에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2025 경기문화유산학교’를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내 손으로 이어가는 찬란한 경기도 무형유산’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총 71개 종목의 무형유산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를 전승하기 위해 61명의 보유자, 23개 보유단체, 그리고 40명의 전승교육사가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생활 방식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사회적 수요가 감소하면서 무형유산은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으며, 전수자 부족과 보유자의 고령화로 인한 전승 위기도 심화되고 있다. 이에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2025 경기문화유산학교’를 기존의 강의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 스스로가 경기도 무형유산의 전승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5 경기문화유산학교’에서는 ▲소목장(백골), ▲악기장(북메우기), ▲옥장, ▲옥로주, ▲경기검무, ▲승무·살풀이춤 등 총 6개 종목의 경기도 무형유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8월 6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서울 마포구)에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보존‧복원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개관 이듬해인 2003년부터 서울시 소재 문화유산에 대한 보존과학적(보존처리, 유물분석, 보존환경) 지원사업을 통해, 2025년 현재 총 56개 기관을 대상으로 989점의 보존처리와 163점의 유물분석 그리고 20개 기관에 대한 보존환경 분야를 지원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국외소재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환수, 활용, 보존․복원 지원 등 국외소재문화유산에 관한 제반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수행해오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 10개국 34개 기관 64건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와 분석, ▲ 보존처리 지원, ▲ 보존처리 성과의 공동 전시 개최, ▲ 보존·복원 사업 관련 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 관장과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은 “서울역사박물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는 'DDP디자인페어'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서울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위크'의 핵심 행사로 올해도 국내외 약 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디자인 플랫폼으로 꾸려진다. ‘DDP디자인페어’는 사전 유료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8월 6일부터 ‘슈퍼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해당 티켓은 29CM 앱과 웹사이트에서 정상가(15,000원) 대비 최대 60% 저렴한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는 총 4단계로 운영되며, 시기가 늦어질수록 가격이 점차 인상되어 지금 이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이후 ‘1차 얼리버드 티켓’은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8,000원에 판매된다. ‘2차 얼리버드 티켓’은 9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10,000원이다. 마지막으로 ‘정가 얼리버드 티켓’은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19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0원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한정된 수량으로 조기 종료될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이천시 효양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이하 세천책)’ 사업의 84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84호의 주인공 김예안 어린이는 매일 잠자기 전 5권씩 그림책을 읽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꾸준한 독서를 통해 1,000권 완독이라는 큰 성취를 이루었다. 김예안 어린이의 어머니는 “매일매일 책을 읽으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책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마다 함께 기뻐하고 교감할 수 있었다”라며 “세천책 덕분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을 친구처럼 가까이하고, 넓은 세상을 책으로 경험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해, 독서가 아이와 가족에게 준 따뜻한 영향을 전했다. 세천책은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이천시 통합 160여 명의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한 책 읽기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자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가정이 세천책에 참여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김포시의 7개 공공도서관(모담·통진·양곡·고촌·장기·풍무·마산)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강연, 공연,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 총 100가지에 달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용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모담도서관에서는 ▲한류의 창의성을 품은 판소리 공연 ‘조선의 힙, 케이-판소리’ ▲친숙한 애니메이션 주제곡 연주로 관객들이 음악과 영화에 빠져보는 ‘애니메이션 삽입곡(OST) 클래식’ 공연 ▲『다시,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와의 만남 ▲동화 속 장면을 키링으로 만드는 ‘반짝반짝 상상 나만의 동화 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통진도서관에서는 ▲정신건강 키오스크 연계 체험 ‘나를 위한 한 문장’ ▲어린이 한국사 체험 ‘어린이 한국사:위기에서 지켜낸 책들’ ▲뮤지컬 명작에 대한 지식과 작가의 경험을 나누는 ‘뮤지컬의 쓸모’ ▲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 약 같이 먹어도 돼요?’ ▲소리로 읽는 어린이 입체낭독극 공연을 통해 이용자에게 흥미진진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곡도서관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음악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남양주시는 진건도서관이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6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순회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도서관을 1개월 단위로 방문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진건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에서는 12종의 토종 민물고기를 살아있는 상태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물고기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민물고기 관련 도서 전시와 퀴즈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물고기와 관련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은주 도서관운영과장은 “무더운 8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도서관이 시민의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고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8월 2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 ‘와락(樂) 밴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와락(樂) 밴드 페스티벌’은 청소년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21개 팀의 지원자 중 선정된 11개의 청소년 밴드팀이 참가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약 200여 명의 시민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무대 위에서는 청소년·청년 뮤지션들이 뜨거운 에너지로 무대를 채웠다. 객석에서는 가족과 시민들의 응원이 더해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완성됐다.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회자가 진행한 관객 참여 이벤트,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1등에는‘걸스카웃’, 2등에는‘무지개 밴드’, 3등에는‘A.M.F’팀이 선정됐다. 공연에 참가한 청소년(여/18세)은“다른 팀들의 멋진 공연을 보면서 많이 배웠고, 심사위원분들의 따뜻한 피드백도 큰 힘이 됐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진안군연합회(회장 박순서)와 한국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회장 양희연)는 6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두 단체의 화합을 위한 ‘2025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김덕재 농촌지도자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이행단 생활개선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박순서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7명에게 도 연합회장 및 군수 표창 등 6부문의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이후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지역농업의 중심축으로서 두 단체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양희연 생활개선 진안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와 협력해 농업·농촌 발전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안군 농업과 지역사회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장성군 북이면 삼남대로거리예술한마당추진위원회가 최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임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이병석 북이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추대한 데 이어, 올해 개최할 소규모 마을축제에 관해 폭넓게 소통했다. 회의 결과, 축제 개최일은 오는 10월 25일로 정했다. 주제는 한 해 수확을 마무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서로 나누는 ‘풍년감사제’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회의 내용을 마을주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추가 전체회의를 열어 지역민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 지역축제 견학도 계획하고 있다. 이병석 축제추진위원장은 “북이면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