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신장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사회 구현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 헌장 낭독’이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용기 있는 독립과 자주적인 삶의 가치를 되새기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장애인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편의시설 확충과 재활 지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당당한 경제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8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새마을지회, 시범경로당 20개소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경로당 운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양군이 추진 중인 ‘경로당 현대화 5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로당 현대화 5개년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핵심 복지 전략으로, ▲경로당 시설 현대화 ▲안정적인 식사 제공 ▲프로그램 확대를 3대 중점과제로 삼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 가운데 두 번째 핵심과제인 ‘안정적인 식사 제공’ 체계를 점검하고, 시범 운영 모델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3월 1일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 중인 시범경로당의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경로당 식사도우미’ 운영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군은 경로당별 상황에 맞춰 ▲경로당 자체 운영 4개소 ▲부녀회 협력 운영 9개소 ▲노인일자리 참여 운영 7개소 등 다양한 형태로 식사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식사 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글로스터호텔 딘홀에서 2025 충청북도교육청 교육전문직 관리자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윤건영 교육감의 '실용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깊이 고민하자'라는 취지에 따라 교육연구정보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실무협의회는 2026학년도 충북교육의 변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교육의 본질과 실용교육의 조화를 모색하는 학습과 성찰의 자리로 마련됐다. 2026학년도 주요 협업사업으로 인성교육, 소리뜻 한자교육, IB교육을 발표하고,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특별강연을 통해 교육의 본질과 실용교육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사전학습자료를 통해 실용교육의 철학과 정책 적용 방향을 공유해 정책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강화했다. 참석한 교육전문직들은 “이번 협의회가 정책 전달 중심이 아닌, 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함께 공부하고 성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 교육지원청 장학관은 “실용 교육이 단순히 효율을 뜻하는 게 아니라, 아이와 교사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는 충북교육의 철학으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9일 괴산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3회 괴산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명성) 주관으로 열렸으며,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연지역아동센터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유공자 표창, 인사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최은묵 전 회장에 이어 고명성 신임 회장이 취임했으며,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군수 표창은 배기만(괴산지역자활센터), 이정자(성제노의집), 심서경(괴산재가복지센터), 이충정(괴산군노인복지관), 안미경(청천재활원), 천병주(수달지역아동센터), 이봉우(햇살재가복지센터), 이정민(괴산군 가족행복과) 등 8명이 수상했다. △군의장 표창은 신미경(괴산지역자활센터), 이만형(청천재활원) 등 2명,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은 조경옥(청주사랑나눔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도가 중증응급대응 등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서산의료원 신관을 증축한다. 도는 29일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사업 건립부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총 473억 9200만원(국·도비 50%)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7002㎡ 규모로 증축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지하·지상주차장 89대, 1층 지역응급센터, 2층 심뇌혈관 외래진료·검사실 및 호흡기센터, 3층 병동(32병상)을 증축해 중증 응급대응과 지역의 미충족 필수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인 호흡기센터는 대산공단, 성연테크노 밸리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요인과 서부권 지리적 특성상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지역의 높은 의료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대병원 등 협력병원과의 관계를 강화해 중증환자 전원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거점병원으로서 역할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음성군의회는 10월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37여건의 군정에 대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 과정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군민의 뜻을 현안사항에 반영하고자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천희)를 구성하여 21일까지 국립소방병원 건립지원,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등 7개소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사업별 주요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으며, 사업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29일 제7차 본회의에서는 ▲ 음성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음성군 스포츠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 조례안 ▲ 음성군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음성군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 음성군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음성군 공유재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주시가 재난재해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실전형 훈련에 나섰다. 충주시는 29일 단월강수욕장 일원에서 풍수해 대응 역량점검을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괴산댐 방류량 증가로 단월강수욕장 일원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통합 대응체계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 연계하고 현장상황 전파 및 보고, 주민대피령 발령, 통합지원본부 가동, 응급복구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제·지휘하며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훈련에는 소방·구급차 외 약 20여 대의 각종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고,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약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인명수색과 PS-LTE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재난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확인하고, 자율방재단 초동조치 및 자원봉사센터의 구호물품 지원, 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민·관이 협력한 대응체계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지난 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행정 실현의 전기를 마련한 뜻깊은 개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과 위치를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명칭‧조직‧운영에 관한 사항도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규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감이 지방의회‧주민‧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지역에선 현재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통합운영되고 있으며, 증평교육지원청 분리에 대한 요구는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4년과 2025년 증평군과의 정책간담회에서도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을 적극 검토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증평군에 교육지원센터 설립 부지를 요청하는 등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속적 표명해왔다. 이후, 충북교육청은 전체 교육지원청의 조직과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는 29일 상당구의 한 식당에서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와 함께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체장애인협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협의회 회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빈대떡, 두부김치, 어묵, 족발, 골뱅이무침, 잔치국수 등 풍성한 먹거리 부스와 의류, 머플러, 생활소품 등의 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박은주 회장은 “회원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주시도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와 ‘김장 나눔’ 등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사회공헌 및 봉사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남도가 서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두번째 일정으로 서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광역 자원회수시설 준공 현장을 방문한 후, 서산의료원 증축 기공식에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서산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에 3033억 원을 투입해 56만8595㎡ 규모로 건립한다. 단일 스마트팜으로는 국내 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