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보은군은 22일 마로면 임곡리에서 진미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권장찬) 주관으로 조사료 생산 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시연회를 가진 장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경영체 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구입 것으로, 이번 시연회에는 최재형 군수와 지역 농가 등 25명이 참석해 최신 장비의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진미한우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장비 부족과 기존 베일러의 낮은 성능으로 작업 지연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억 7550만 원(보조금 7,020만원, 자부담 1억 530만 원)을 투입, 최신형 옥수수 수확용 베일러를 도입했다. 이번 장비는 예취·세절·네트 결속·필름 래핑을 연속 처리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이 혁신적으로 단축되고 절단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영농조합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산 조사료의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물량 확보는 물론,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을 현재 38ha에서 2030년까지 95ha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시연회는 지역 축산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조 사료 문제를 해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천시가 추진 중인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일자리·경제 부문에서는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높게 평가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제천시는 2개 부문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는 전국 각지의 많은 시·군이 참여했으며, 6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와 9월 4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천시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의미를 더욱 크게 했다. 특히 고려인 이주정착사업은 기존 인구증가 정책에서 벗어나, 고려인 동포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새로운 인구유형 정착이라는 참신한 목표를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짧은 기간에도 재외동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이주정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어 회화 교육 △법률 자문단 상담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025.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가 9월 22(월)일부터 오는 10월 1일(수)까지 8박 10일간 영국과 스웨덴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선발된 학생 24명과 교사 6명으로 구성된 6개 팀은 각자의 연구 주제를 기반으로 세계적 대학과 연구기관, 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심화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북 노벨 프로젝트는 인문‧예술‧정보‧AI 융합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영재 학생들을 선발해 세계 무대에서 학문적 다양성을 넓혀 충북 도내 학생들이 노벨상 수상자가 되는 꿈을 담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농산촌 등 교육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도 해외에서 실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성장하는 충북교육을 실천했다. 이번 참가팀의 연구 주제는 ▲한글의 세계화를 탐구하는 'K-name maker'(프로틴 팀) ▲우주 탐험 속 발명 탐구(우주메이커스 팀) ▲청주와 세계 문화유산의 연결고리(BR!DGE 팀) ▲세계 속의 비율(Nobel:소녀들 팀) ▲과학으로 되살리는 거북선(TEAM A.R.G.O. 팀) ▲세계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2일, 브라질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윤건영 교육감과 교육가족이 2023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및 주변 지역 재외동포 자녀 대상 한국어교육 지원에 대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올해도 초등교사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브라질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주 1~2회, 총 40시간의 쌍방향 온라인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글 읽기와 쓰기, 전통문화, 명절, 가족 이야기 등 뿌리 교육으로 구성돼, 해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모국의 정체성과 문화를 배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감사패를 전하기 위해 방문한 박성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은 “충북교육청 덕분에 브라질 동포 자녀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큰 힘과 감사를 느끼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으로 재외동포 자녀들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주시는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동량면과 봉방동 치매안심마을이 ‘치매안심마을 운영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동량면을 시작으로, 2023년 지현동, 2024년 봉방동을 차례로 지정해 현재 총 3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지현동에 이어 올해는 동량면과 봉방동이 동시에 우수마을으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은 매년 2회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 공동체 중심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기적인 치매예방 건강교육 ▲치매극복 캠페인 전개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치매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기억 나눔 쉼터 운영, 치매안심약국 지
㈜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2025년 서산교육지원청 청소년선도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 청소년선도위원회는 매주 관내 합동순찰활동을 진행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흡연예방 등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제6기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지난 2월 위촉됐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선도위원회의 상반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로, 김지용 교육장이 직접 선도위원 한명한명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국 위원장은,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 왔으며,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시민이자,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손을 내미는 봉사자들”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서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 선도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서산교육지원청 청소년선도위원회는 타 지역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우리 지역의 자랑”이라면서 그동안 지역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청소년 선도에 앞장선 청소년선도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하반기는 수학능력시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2025년 증평군수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증평군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김해, 안동,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4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선수와 임원 등 1200여 명이 증평을 찾으면서 지역 곳곳이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U-11, U-12대회에서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엘리트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기는 6인ㆍ8인으로 구성된 각 팀이 풀리그 방식의 예선을 거친 후 토너먼트 또는 순위결정전 방식의 본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령별 리그 우승은 전현재FC, 청주SKKFC(이상 U-8), 스마트 아산FC(이상 U-9), 청주FCK, 대전P·S(이상 U-10)가 차지했다. U-11, U-12 부문은 스토브리그 방식으로 진행돼 우승팀을 가리지 않았다. 참가팀 관계자들은 “깔끔하게 정비된 잔디와 훌륭한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 인상적이었고 체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샤론 퀴크-실바(Sharon Quirk-Silva)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 하원의원은 19일 열린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18일 퀴크-실바 의원은 박범인 금산군수 면담 및 금산군의회 방문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으며 19일 금산세계인삼축제 인삼 캐기 체험장 및 금산수삼센터도 둘러보며 한국 인삼 산업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와의 교류에 나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사회학 학사 출신인 퀴크-실바 의원은 지난 2012년부터 6선 의원으로 활동 중으로 다문화 사회 속에서 한인 사회와 교류를 이어오며 한국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주 ‘K-인삼의 날’ 제정을 위한 결의안의 대표 발의자로 인삼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했다. 이 외에도 ‘김치의 날(2021)’, ‘안창호의 날(2019)’, ‘유관순의 날(2019, 2024)’ 등 한국 관련 기념일 제정을 주도하며 미국 내 한국 문화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퀴크-실바 의원의 방문은 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확대 차원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금산인삼약령시장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리고 시장의 안녕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기원하는 보존제가 지난 20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례는 전통의식을 바탕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초헌관에 박범인 금산군수, 아헌관에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귀성 금산인삼약령시장 회장이 참여해 지역 발전과 상인의 평안을 기원했다. 보존제에는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도 함께했으며 금산인삼약령시장의 전통과 가치를 되새기고 금산 인삼의 우수성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금산인삼약령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인삼과 약초의 유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현재도 전국 최대 규모의 약령시장 중 하나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전통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인삼약령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금산인삼과 약초산업이 세계 속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파다완시 대표단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참석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금산군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금산군과 파다완시의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10년 만의 공식 방문으로 양 도시 간 교류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다. 금산군은 방문단에게 금산인삼과 관련된 산업 현장을 소개하고 지역경제와 문화, 교육 분야의 특징을 설명했다. 파다완시 대표단은 탄카이 파다완시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금산군청과 군의회를 찾았으며 지역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금산의 행정 운영과 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이어, 금산인삼약령시장과 인삼관광지, 보석사 등 금산의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방문해 금산의 매력을 확인했으며 금산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특색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19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인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 등을 경험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매년 국내외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