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김포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며 회피시설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했다.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자원화센터의 굴뚝은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거듭났고, 18일 '하늘과 땅을 잇는 예술,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 점등식을 통해 시민과 언론에 첫 공개됐다. 예술작품으로 바뀐 80미터 높이의 ‘빛의 굴뚝’은 이날 땅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타오르는 모습으로 다양한 조명을 통해 12분동안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공개됐다. 별빛처럼 반짝인 시민들의 야광봉과 핸드폰 플래시 사이에서 분수대와 야외공연장, 빛의 굴뚝은 동시에 불이 켜지며 음악이 흘렀고, 빛의 굴뚝은 땅을 뚫고 하늘로 향하는 횃불 모양으로 색과 빛이 바뀌는 미디어아트 연출로 조명됐다. 점등식에 함께 한 시민들은 아름다운 굴뚝 공개에 탄성을 지르며 생동감 넘치는 조명예술에 박수를 보냈다. 점등식은 식전 버스킹 공연에 이어 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 작가 인터뷰와 제작과정이 담긴 작품영상에 이어 점등식 순으로 이어졌다. 빛의 굴뚝은 국내외로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책의 가치와 사람의 연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서관의 미래를 모색하고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각지의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이 제주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2시 한라도서관 야외 마당에서 ‘제2회 ᄒᆞᆫ·모·작(혼디 모영 작은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ᄒᆞᆫ·모·작’에서 제주어로 ‘매듭’을 뜻하는 ‘모작’이라는 명칭에는 책과 사람을 잇고 마을과 도서관을 이어 책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해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행사는 한라도서관과 제주도서관친구들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도내 작은도서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작은도서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은 작은도서관 어르신 이야기를 시작으로 △성짓골작은도서관 어르신 및 어린이로 구성된 성짓골소리합창단의 문화공연 △도서관 유공 표창 △빛나는 100책 추천서 낭독 및 선포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전국·제주의 공공도서관 관계자 및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4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특별기획전 ≪내 속에 꿈틀거리는 한 가닥 진심: 하인두·김창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인두(1930–1989)와 김창열(1929–2021)의 청년기 작품부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완성한 시기까지 약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1950년대 말 20대 후반의 청년 화가였던 하인두와 김창열은 서울에서 만나 당시 미술계의 기존 질서에 반기를 들고, 1957년 현대미술가협회 창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당시 서구의 전위적 경향이던 앵포르멜을 적극 수용하며 한국 전위미술운동의 선두에 섰던 이들은 밤새 추상미술에 대한 토론을 나누고 전시를 함께하며 서로에게 깊은 영향을 준 동료로 발전했다. 그러나 시대 상황과 개인의 선택에 따라 두 작가의 길은 점차 달라진다. 하인두는 1960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활동이 제한되면서 내면으로 시선을 돌려 전통과 동양 정신을 탐구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다. 1970년대 발표한 대표작 '만다라'와 '율(律)' 시리즈는 불교의 만다라와 오방색을 바탕으로 우주의 질서와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며, 전통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며, 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공존과 계승의 축제가 시작됐다. 제주의 전통 목축문화 ‘입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제주마 입목 문화축제’가 19일 개막해 20일까지 제주시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지에서 진행된다. ‘입목행사’는 겨울 동안 마사에서 보호하던 말을 봄이 되면 넓은 방목지로 옮기는 제주 고유의 전통 의식이다.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인의 삶을 상징하는 목축문화유산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347 페스티벌’을 부제로 진행된다. ‘347’은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가치를 상징한다. 축제는 제주마의 상징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입목이라는 전통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는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 특별 개방된 마방목지는 평소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돼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개막식에서는 제주마 100여 마리가 드넓은 초원을 질주하는 장관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짐하고 꿈과 희망을 나누는 스포츠 축제 ‘제5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만 5,000여 명의 도민과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주최, 제주시와 제주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어우러진 도민화합, 백세시대 건강체전’을 구호로 스포츠와 문화예술, 첨단기술을 융합한 대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오후 6시에 열린 개회식은 ‘새로운 태양이 솟아 오르다’를 주제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내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제주의 과거, 현재와 미래 이야기를 선보였다. 특히, 개회식의 백미는 신산업을 대표하는 1,200대 드론이 제주 밤하늘을 무대로 선보인 드론라이트쇼였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드론라이트쇼는 1,200대 드론이 일제히 날아올라 제59회 제주도민체전 로고와 제주 전통문화인 해녀, 덕판배를 비롯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 도심항공교통(UAM),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비전 등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을 역동적으로 구현했다. 오영훈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식물원에서 열린 ‘제23회 한 걸음의 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같이 걷는 길, 함께 여는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복지시설 이용 장애인, 자원봉사자, 복지시설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1:1로 짝을 이뤄 서로의 손을 잡거나 보폭을 맞춰가며 서울식물원을 걸었다. 서울식물원 진입광장을 출발해 산책로와 호수원을 따라 돌아오는 2.3km 구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기쁜우리복지관, 강서길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서나눔돌봄센터, 늘푸른나무복지관,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정 슬로건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에는 늘 장애인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4월 19일오전 9시, 와부읍 도곡취수장 상구쪽 화장실 인근에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및 쓰담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하천 주변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 가시박의 확산을 막고,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 속에서도 9개 자원봉사단체에서 7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단체별로 구간을 나누어 가시박 새싹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등 생태 복원과 환경정화를 위해 정성껏 활동했다. 이번 활동은 탄소중립 실천활동으로 인증되어,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제도를 통해 참여자에게 2,000원의 리워드도 지급됐다. 작지만 의미있는 보상이 봉사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서상철센터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실천은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쓰담데이’ 와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시민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 후원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SNS 퀴즈 및 유튜브 시청 이벤트(4/14) ▲광명로타리클럽 후원 커피축제(4/15) ▲복지관 투어 프로그램 ‘광장복 가보자고’(4/17)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과 함께한 사랑의 짜장차 나눔행사(4/18)가 진행됐으며, 4월 19일에는 광명스피돔에서 복지관까지 이어지는 ‘걷기축제’를 중심으로 에어바운스, 체험부스, 푸드트럭 운영, 장기자랑경연대회, 도전 골든벨, 광장복 어워즈등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주간행사는 장애, 비장애를 떠나 함께하며 ‘장애인식개선’의 메시지를 몸소 체감하는 시간이 됐고, 4/19 목감천 걷기와 장기자랑과 골든벨 퀴즈, 그림공모전과 공로자 시상식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로타리클럽,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 (사)희망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청주시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놀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지난 19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 행사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 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해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범퍼카 △익스프레스 열차 △워터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버블 공연 △마술쇼 △가족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푸드트럭 △인생네컷 포토존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됐다. 또한 놀이기구는 연령별 탑승 기준을 마련해 모든 연령의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년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조성된 ‘가족쉼터’에서는 △컬러링 △젠가 △부루마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해진 토요일에 연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에서 ‘클린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슈파TV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모인 캠핑카 200팀, 90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를 위한 시의 친환경 실천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올 9월 개최 예정인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등 시 대표 행사를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청주시활성화재단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기 위한 장터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은 페스티벌 참가자와 오창읍 주민 등 150여명이 캠핑장 주변 오창저수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저수지 주변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 등을 수거해 친환경 캠핑 문화를 조성했다. 오후 본 행사에서는 주최자 이인항 대표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유명 방송인 하하와 영화배우 박효준(유튜버 버거형)이 출연해 무대에 흥을 돋우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 함께한 이범석 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