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구로구가 이달 11일 궁동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를 통해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를 조성하고 도시숲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궁동 양봉체험장 인근 임야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새마을지도자구로구협의회, 구로구탄소중립시민실천단, 관계 공무원·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2,600제곱미터(㎡) 규모의 임야에 내화수종(산딸, 산수유, 마가목 등) 2,300여 주를 식재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로 도시의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녹지 확충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국가도서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독서 축제를 열어 국립중앙도서관 계단광장이 600여명의 책 나들이객으로 가득 찼다. 구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서래공원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510m 구간을 ‘서초책있는거리’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북런치’를 주제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은 ‘여행하는 서재’였다.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이동형 야외도서관인 ‘여행하는 서재’는, 차량 안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림책 '포도방방'의 최혜진 작가가 참여한 북토크도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 하나의 인기 프로그램은 ‘가족 독서골든벨’이었다. 사전 접수와 현장 참여로 모인 70여 가족이 동화 퀴즈를 풀며 즐겁게 독서 상식을 겨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의 세계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녀들과 함께 책을 읽고 체험을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쌓는 따뜻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롤리팝 야광봉 만들기 ▲쿠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린 ‘봄밤의 클래식 축제’에 약 1,000명의 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뮤직 원더랜드(Music Wonderland)’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음악과 클래식부터 뮤지컬,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마치 음악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에는 뮤지컬배우 정선아·고훈정의 아름다운 무대와 서초구 1호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이 울려퍼졌다. 특히,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OST를 바탕으로 대니구와 무용팀 ‘헌정연서’가 합동 무대를 펼치며 드라마 속 감동을 생생하게 되살려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구는 13일에도 ▲뮤직랜드(음악회) ▲조이랜드(체험존) ▲푸드랜드(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봄밤의 시네마 피크닉’은 19일 오후 4시로 변경해 개최된다. 최첨단 영상·음향 시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양주시 양주2동이 지난 11일 올해 봄을 맞이하여 관내 ‘고읍제6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대청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동안 눈 속에 묻혀 방치됐던 쓰레기들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시기를 맞아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관리가 어렵고 취약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깨끗한 양주2동을 만들어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백기철 양주2동장을 비롯해 양주2동 사회단체 회원, 관계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성실하게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을 손에 들고 주변 도로와 녹지, 공터, 벤치 주변까지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하며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몸소 실천했다. 백기철 양주2동장은 “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주민들과 공무원, 사회단체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크다”며 “겨울을 지나며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들을 정비해 양주 시민 모두가 쾌적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2일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내 배곧텃밭나라에서 ‘제2회 경기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민 3천여 명이 참여했다. ‘도시농업의 날’은 매년 4월 11일로, 숫자 11을 한자로 풀면 ‘흙(土)’이 되는 점에서 착안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기도는 관련 조례를 통해 이를 도 기념일로 지정하고,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해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기반 확대에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도시농업 유공자 표창, 도시농부 선언문 낭독, 기념 모종 식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은 배곧생명공원 내 ‘배곧텃밭나라’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총 544구획의 텃밭과 시범·약용·경관텃밭 등 다채로운 농업 공간이 마련돼 도시 속 농업현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시민행복텃밭 개장식’도 함께 열려 도시농업의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오는 18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는 ‘민주주의의 역사를 쓰다’를 주제로 4ㆍ19혁명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4ㆍ19 혁명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4ㆍ19 혁명은 1960년 부정선거와 독재정권에 항거하여 전국적으로 전개된 민주화 운동으로, 행사가 개최되는 광화문 일대는 4.19혁명 당시 시민들이 경무대를 향해 행진했던 주요 장소이기도 하다. '4월 18일 19시 광화문광장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음악회’ 진행' '제65주년 4ㆍ19혁명 서울시 기념음악회'는 시작 직전 4ㆍ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4ㆍ19민주혁명회, 4ㆍ19혁명희생자유족회, 4ㆍ19혁명공로자회, 그리고 참석 시민들과 함께 4ㆍ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순국선열과 희생자 영령에 대한 묵념, 4ㆍ19혁명 전개과정에 대한 기념영상 상영, 그리고 4ㆍ19 혁명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 위해 조은숙 배우가 윤후명 시인의 ‘역사를 증언하는 자들이여, 4ㆍ1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일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공원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을 찾아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 기념으로 열린 이 행사는 ▲독서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지구사랑 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가 열렸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참여한 행사에 걸맞게 시는 ‘독서 머뭄 공간’을 위한 북텐트와 빈백, 북크닉 꾸러미를 제공했고, 포곡도서관과 청덕도서관이 보유한 제적도서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하는 판매대도 마련했다.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체험행사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3년 도서대출 전국 100위 도서관 중 용인의 도서관이 10개가 포함됐고, 이 중 수지도서관은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용인시민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다”며 “부모님과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유진 작가의 촉각 기반 작품 〈SEEING HOME〉과 연계하여 교육 프로그램 키트 ‘누구나 야구 게임!’를 개발한다. 박유진 작가의 〈SEEING HOME〉은 야구라는 익숙한 스포츠를 촉각과 청각 중심의 게임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관람자는 눈을 감은 채 야구 경기 해설을 들으며, 손끝으로 오돌토돌한 야구장 지형을 느끼고, 선수 피규어를 움직이며 경기를 체험한다.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장애,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전시 체험물로 기획됐다. 해당 키트는 경희대학교 야구부 프런트 동아리인 ‘쿠라운드(KHU:ROUND)’와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 과정에서 최태원 감독의 자문을 받아 전문성과 현장성을 더했다. ‘쿠라운드’는 경희대학교 야구부의 운영과 문화를 기획·지원하는 청년 조직으로, 야구를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콘텐츠, 팬 경험, 문화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청년 주도의 스포츠 문화 기획이 어린이 전시 교육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경기도와 경기옛길센터는 봄을 맞아 도내 대표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 구간 가운데 벚꽃명소 13곳을 선정했다. 해당 명소는 따뜻한 봄날 도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13곳은 경기옛길 전체 구간 중 벚꽃이 특히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명소로 삼남길 3곳, 의주길 1곳, 영남길 1곳, 평해길 2곳, 경흥길 2곳, 강화길 1곳, 봉화길 2곳이 포함됐다. 이들 명소가 위치한 경기옛길 구간은 벚꽃 구경은 물론, 날씨가 따듯해진 봄철 걷기에도 적합하다. 처음 걷는 도민이라도 ‘경기옛길’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구간을 찾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옛길 지도와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주요 지점이나 문화유산에 대한 음성해설도 들을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벚꽃 명소들이 도민들의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옛길을 통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을 중심으로 각 지방에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를 토대로 재조성한 탐방로이다. 탐방로는 역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근대여행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 ‘산루리 모-단길 해설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수원 팔달구 화성 일대의 옛 지명인 ‘산루리’와 근대를 상징하는 단어 ‘모던’의 옛 발음을 결합해 ‘산루리 모-단길’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됐다. 교동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원의 숨겨진 근대 역사와 건축 유산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산루리 모-단길 해설 투어’는 행궁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원의 근대 역사 속 이야기를 전달하고, 지역의 가치와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이다. 해설사와 함께 수원의 역사적 장소를 직접 걸으며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2개 코스로 운영되며, 1코스는 경기도청 옛 청사를 출발해 수원시민회관, 중앙도서관, 수원향교, 매산초등학교를 이어 근대건축물의 구조적 특징과 일제 강점기 수탈에 맞선 저항의 정신을 조명한다. 2코스는 인쇄 골목에서 시작해 로데오청소년문화공연장까지 이어지며, 부국원을 비롯한 대표적인 근대건축물과 산루리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감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