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내 무안군립도서관에 지역 작가 자료실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 작가 자료실은 무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문학인들의 작품과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상시 전시 공간으로 마련됐다. 자료실에는 총 19명의 지역 문인의 주요 작품을 비롯해, 작가의 창작 세계에 영향을 준 도서, 군민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작품에는 무안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정서, 그리고 일상 속 삶의 모습이 섬세하게 담겨 있어 지역 정체성과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자료실에서 2025년도 전라남도 올해의 책 ‘여기는 괜찮아요’의 저자 전성태 작가 초청 강연이 열릴 예정으로, 군민과 지역 문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작가와 군민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지역 작가들이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지난 3월 30일 개막, 4월 6일까지 총 11회의 오픈 위크 공연을 통해 파격적이고 심도 깊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본 공연으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선다. 초연 당시 강렬한 미장센과 철학적 메시지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이번 시즌 더욱 미학적이고 도전적이며 심도 깊은 연출과 음악, 독특한 무대, 화려한 의상, 그리고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만드는 깊이 있고 다양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영원한아름다움과 젊음을 갈망한 영국 귀족 청년이 자신의 영혼을 초상화와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연 이후 9년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단순히 주인공인 도리안 그레이의 도덕적 붕괴 과정을 담은 기본 서사를 넘어, 원작 초판본에 담긴 보다 본질적인 감정과 관계성에 주목한다. 이번 재연은 1890년 초판본 출간 당시, 사회적 비난과 검열을 겪고 재출간되어 재판본인 원작에서는 숨겨져야만 했던 등장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신병3’가 레전드 군텐츠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7일 뜨거운 호평 속에 첫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강고은, 원작 장삐쭈, 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제작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스토리아일랜드)가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상병을 고지에 둔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의 앞에 들이닥친 때아닌 폭풍은 스펙타클한 시작을 알리며 웃음과 공감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2.4%를 기록,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기준) '신병즈'는 물오른 캐릭터 플레이를 펼치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를 입증했다. 김민호는 조금은 성장한 듯하면서도 여전히 어리바리한 박민석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 역시 개성 확실한 뉴페이스들의 활약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날 박민석은 폐급의 아우라를 살짝 벗고 군대에 적응한 일병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성장한 박민석만큼 신화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기안84가 민박집 주인장으로 변신해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했다. 기안84는 지난 8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1~3회에 출연해 직접 설계한 민박집 운영을 시작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기안84는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상상력을 응집한 기안장을 오픈하고 민박집 운영에 나서 신선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첫 화에서 기안84는 울릉도를 찾아 바다 위에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기안84가 직접 그린 기안장 본관은 3.8 미터 암벽 등반 출입부터 야외 침대, 워터슬라이드, 오픈식 샤워장 등 상상을 초월한 설계로 직원 진과 지예은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숲속에 있는 별관은 굴뚝 없이 식사와 취침을 한 공간에서 해결해야 했다. 첫날 별관에서 첫 손님을 맞은 기안84는 슬리퍼와 수건을 제공하고, 시설을 안내하는 등 투박하지만 책임감 있고 따뜻하게 숙박객들을 응대했다. 기안84만의 확고한 운영 철학도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돌문화공원 야외 및 오백장군갤러리에서 ‘2025 제2회 돌챙이 축제’를 개최한다. 2024년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 곳곳에 다양한 돌문화를 만들어 온 돌챙이들의 삶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방문객들이 함께 체험하며 돌문화에 대한 재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26일에는 축제 및 기획전시 개막식, 세미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에서는 돌챙이 토크쇼와 축제 연계 기획전시 《돌로 빚은 세상, 세상을 빚는 사람들》 참여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세미나는 《제주 돌담 쌓기 지식과 기술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일랜드 건식 돌담쌓기 지식과 기술’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담당했던 마리 매니언(Marie Mannion)을 비롯해 제주 돌담의 다층적 가치를 조명하는 발제와 토론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돌문화공원 야외 곳곳에서 돌담쌓기, 공기돌 놀이, 돌벌르기, 돌 도장 파기, 돌담퀴즈 등 돌담 및 돌챙이와 관련된 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4월 13일 1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4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첫 공연인 힐링콘서트는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뮤지션과의 협주 공연을 통한 단원들의 음악적 실력은 물론, 오케스트라로서의 협연 경험 또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다. 다양한 앙상블, 유명 협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오케스트라가 주는 협주의 아름다움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임대흥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와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J.StraussⅡ의 "Roses from the South Waltzes"로 공연이 시작되며, 도립서귀포관악단 김은기 단원의 하프 협연으로 1부를 채운다. 타악기, 플루트 앙상블 곡을 거쳐 서귀포관악단 김성희 단원과 무브온 타악기 앙상블 리더인 김남훈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이 곡은 각종 동물들을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게 묘사한 관현악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힐링콘서트를 포함하여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부산 중구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이가자헤어비스 광복점과 연계하여 중구 어르신들을 위한 첫 번째 정기 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커트, 염색, 드라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과도 함께 나누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이가자헤어비스 광복점의 대표와 전문 미용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세심하고 정성 어린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정성껏 해주는 미용은 처음이다. 예쁜 하루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미연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며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노인복지관과 이가자헤어비스 광복점은 앞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봄날의 꽃! 봄밤의 빛!’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4월 18일 금요일부터 4월 27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여정으로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공식 행사인 개막식을 비롯해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권이 밀집된 남산공원에서부터 화순의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개미산 전망대·음악 분수대까지 꽃강길 2.1km 전역이 축제장으로 조성돼 유채꽃밭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입장료 부담(무료) 전혀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다. 4. 19.(토) 오후 5시 화순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행사는 식전 행사, 개막식 행사, 개막축하쇼(공정식 가요제) 등 총 3부로 진행되고, 주 무대인 남산공원과 꽃강길에선 공연·판매·체험·봄꽃·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개막식 후 펼쳐지는 개막축하쇼 공정식 가요제(TV조선 녹화)는 초대 가수로 김용임·김용필·신성·빈예서·강예슬·임금님이 출연하고, 전문 MC 조영구 사회로 진행된다. 축제 주 무대인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사천 시니어카페 카페온이 4월 한 달 동안 허혜진 작가의 제2회 개인전, 순수의식을 개최하며 지역 사회와 예술 애호가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허혜진 작가가 일상의 깊은 내면과 감정을 캔버스 위에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카페온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7일까지 개최되며, 무료 관람이다. 허혜진 작가는 순수의식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본질과 순수한 감각을 독창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특히,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평온함과 내면의 순수함을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번 전시는 카페온의 '문화와 예술을 지역과 연결하다'는 비전을 구현한 것으로 허혜진 작가의 작품과 관람객을 예술로 이어주는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페온의 공식 블로그와 사천시니어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카페온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허혜진 작가는 "책길에 만나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내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시립국악단이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요상설공연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나주목 향청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시민은 물론 봄철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립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은 2016년 첫 막을 올린 이래 매년 수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며 나주를 대표하는 전통예술 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유서 깊은 나주 읍성과 고즈넉한 향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전통과 역사의 공간이 예술로 살아나는 순간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올해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문 국악 공연으로 한층 더 다채롭다. 태평성대, 新사물놀이, 국악관현악, 화선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깊이 있는 전통 국악의 진수를 느끼는 동시에 퓨전 국악의 신선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립국악단의 특색 있는 토요상설공연을 통해 나주 전통 예술의 깊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