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8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에서 방송영상콘텐츠 분야의 학계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한 ‘2025 방송영상리더스포럼’을 출범하고 제1차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 2003년부터 포럼을 통해 업계 현안과 발전 방안, 정책 제안 등을 계속 논의해 왔다. 올해 포럼은 총 3개 분과, ① 혁신 생태계 조성, ② 상생‧공정 환경 조성, ③ 투자 활성화 및 세계 도약으로 구성하고, 민간위원 29명이 분야별 전문성을 발휘해 논의를 이끌어 간다. 학계에서는 ▴배진아 한국언론학회장, ▴최세정 한국광고학회장, ▴최용준 한국방송학회장 등 방송영상산업 분야 주요 학회장이, 산업계에서는 ▴안제현 삼화네트웍스 대표,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공동대표 등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학계 연구 흐름과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25년에 총 7회의 포럼을 개최하고, 상반기 첫 회차와 하반기 마지막 회차에는 공개세미나를 통해 포럼 위원들뿐만 아니라 방송영상산업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제1차 공개세미나, ‘방송영상의 넥스트 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군산 근대미술관(구18은행)은 故 박종대 조각가 특별展『둘이지만 하나, 그리고』를 4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둘이지만 하나, 그리고’ 전시에서는 故 박종대 조각가의 조형성과 작품성을 잘 보여주는 조각 작품 23점이 대중에게 소개된다. 전시의 구성은 ‘태극’의 상형을 중심으로 ‘한울’, ‘조화’, ‘무극’, ‘사랑’ 등 4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작품을 통해 각 소주제의 의미를 긴밀히 살펴볼 수 있다. 故 박종대 조각가는 상반된 두 개의 대립물 간의 조화와 화합을 의미하는 ‘태극’과 ‘한울’, 모든 대립이 조화롭게 균형된 상태인 ‘무극’의 개념을 바탕으로 우주 만물에 대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제의 일관성과 형태들의 관련성을 정리하여 탄생 된 박종대의 조형 언어는 관람객에게 명료한 이해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故 박종대 조각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후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쳤으며 1979년에 국립 군산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후학을 양성하는 등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지역 미술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발레와 현대미술의 만남‘The Line of Obsession – Mondrian(더 라인 오브 옵세션-몬드리안)'이 2025년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4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네덜란드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선과 색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안무가 정형일은 이를 춤과 무대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며, 발레가 시각예술과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선과 색이 살아 움직이듯 발레 무용수들의 동작이 캔버스를 채우는 붓질이 되어 독창적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 포인트 첫 번째는 ‘라흐마니노프’의 서정적인 음악과 영상 기술, 두 번째는 발레리나가 꿈을 향해 나아가며 겪는 도전과 희생을 ‘백조의 죽음’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백조의 죽음은 발레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예술과 조화를 이루고, 관객들은 발레와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수도권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영웅들(Romantic Heroes)’ 무대를 마련한다. 시립교향악단 사샤 괴첼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슈만 교향곡 제2번 등 낭만주의 명곡을 선사한다. 첫 곡은 베토벤의 교향악적 천재성과 극음악적 감각이 빛나는 걸작 레오노레 서곡 3번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을 기반으로 서주부는 어둡고 긴장감 있는 분위기로 시작해서 억압과 고난의 분위기를 암시하고, 주제부는 자유를 향한 열망과 희망을 강렬한 관현악으로 담고 있다. 이어, 낭만주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3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아름다운 선율과 정교한 구조로 브루흐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결정체로 낭만주의 음악의 서정성과 극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결합했다는 호평과 함께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선율이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기존 틀에서 벗어나 두 달에 걸쳐 선보인다. 2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5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8일까지 65일간 매주 주말마다 색다른 재미를 준비할 예정이다. 농다리 축제의 변신은 지난해 농다리를 찾은 발걸음에 기인한다. 군은 농다리가 직년년도의 5배가 넘는 172만 명의 관광객을 이끈 만큼 단순히 농다리를 알리기 위한 단발성 축제가 아닌 보다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롱런축제를 기획했다. 농다리를 품은 초평호의 환경과 여건이 크게 변화한 만큼 실험적 시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팝의 고전을 인용한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로 정했다. 다리라는 공통점을 연결하면서 국민 일상 속 피로를 농다리와 초평호가 위로하고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농다리와 초평호의 접근성·경관성·다양성 3가지 경쟁력을 충분히 살린 로컬 콘텐츠 축제, 밤이 더 아름다운 잠들지 않는 축제로 방향성을 설정했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예산군이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기념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오는 4월 26일 충의사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녹화한다. 이번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 기념 전국노래자랑 예산군 편의 예심은 4월 24일 오후 1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진행되며, 녹화는 4월 26일 오후 2시 충의사 주차장 특설무대(우천 시 윤봉길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전국노래자랑 참가 희망 군민은 4월 16일까지 군청 기획실 홍보팀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군청 누리집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에는 현숙, 서지오, 김희재, 윤태화, 오유진 등이 초대가수로 특별 출연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 방송 이래 40년 이상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군에서는 지난 2008년 당시 11세 나이였던 송소희 양이 민요 ‘청춘가’를 불러 우승하고 같은 해 연말결산에서도 최연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재구 군수는 “윤봉길 평화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윤 의사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돌아오는 기회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전 활동이 제주의 일상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년 365일 매일 이어지는 쓰담 달리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터 기반 플로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내 전역 40개 해안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 기반 플로깅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7일 제주도-제주개발공사-제주도자원봉사센터가 체결한 ‘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도내 40개 해변에서 계획된 플로깅은 현장별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됐으며, 업무협약의 핵심인 ‘제주 플로깅 통합관리 어플’ 서비스 시작에 앞서 365일 플로깅이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 ‘도민과 함께하는 해안 플로깅 봉사’ 행사에는 협약기관인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병대 제9여단, 제주은행, 제주 SK FC 등 25개 기관 600여명이 참여해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에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2025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오전 10시 50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공무직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광민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섭위원 소개, 요구안 제안에 이어 향후 교섭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11월 12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13일 요구(안)이 도에 접수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격년 단위로 진행되는 단체교섭과 1년 단위 임금교섭이 함께 이뤄지는 해로, 노사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공무직 노조는 인력 운영 방식, 근로자 처우 및 복지 향상, 근무 시간 중 조합 활동 보장 등 고용 및 복무 관련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는 노사가 서로 경청하며 기본급 인상과 저연차 근속수당 인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26일 원도심 일대(탑동~서문로터리~관덕정~탐라문화광장)에서‘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제주지역의 열악한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도민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마련 됐으며 현재 제주도는 비만율 전국 1위, 걷기실천율 13위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제주,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추억이 깃든 원도심을 걸으며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걷기활동을 통한 건강한 변화의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걷기행사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탑동광장에서 출발하여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을 거쳐 12시 탐라문화광장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며, 행사 구간의 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통제된다. 단, 응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산소 및 동질산화 국제 심포지엄(ADHOC)’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유치로 2023년 7월 유치된‘2029 국제무기화학컨퍼런스(ICBIC)’와 2024년 8월 유치된‘2032 국제배위화학회(ICCC)’에 이어, 화학 분야 주요 국제 학술대회 3건을 연이어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7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산소 및 동질산화 국제 심포지엄(ADHOC)은 분자 산소와 과산화수소의 활성화, 유기 산화 반응, 균일 산화 촉매 분야의 최신 연구를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 연구자들이 모여 새로운 촉매, 산화제, 촉매 산화 방법, 산화 과정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3년 주기로 개최되며, 2024년에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산 세르볼로 섬에서 열렸다. 제주도는 ADHOC 유치 과정에서 조직위원회와 함께 제주를 방문한 이화여자대학교 남원우 교수와 협력해 제주도의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제도를 적극 강조해 2027년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