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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농업정책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29억원 규모 530여명 지원 결정

기후변화 대응 경쟁력 강화 등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산청군, 농업정책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29억원 규모 530여명 지원 결정

기후변화 대응 경쟁력 강화 등

 

 

산청군은 지난 23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농업정책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정영철 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해 2025년도 농업소득증대사업과 농산물 건조기 및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의 결과 지역 내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 530여 명을 선정해 29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업소득증대사업과 농산물건조기 및 저온저장고시설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청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 사업이다.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총 사업비의 50%를 보조하며 농업인(개인)은 500만원, 생산자단체는 2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작목개발, 품질고급화, 친환경농업 및 수출작목 육성 등 영세·저소득농가의 자립기반 조성에 21억원이 투입된다.

 

농산물 건조기 및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가정용 농산물(곡물) 건조기 및 소형 저온저장고(16.5㎡ 이내)를 지원한다.

 

농업인(개인)을 대상으로 500만원 한도 내에서 50%를 지원하며 예산 규모는 8억원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수입개방과 각종 영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도시 산청 건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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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