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안석봉 거제시의원,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세대 아우르는 새마을운동 지원 논의”
거제시의회 안석봉 의원(더불어 민주당, 옥포동·연초면·하청면·장목면)은 4월 17일(목),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거제시 새마을운동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구성된 청년 및 신입 조직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제시 새마을회(지회장 권수오) 산하 7개 조직의 회장단과 임원을 비롯해 거제시 행정과 관계자, 시의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해, 변화하는 새마을운동의 흐름에 맞춘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안석봉 의원은 “행정과 보조금 지원을 바라는 단체 간에는 여전히 인식의 간극이 존재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에 제대로 전달되고,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직장·공장협의회, 품앗이 청년연대, 푸른나래거제대학 새마을동아리 등 신생 조직들의 활동 사례가 소개되었으며, 이들 조직이 기존 단체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봉사 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체계화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
김영택 협의회 회장은 “거제시 새마을회는 42년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그간의 기여와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적극적이고 과감한 지원 조치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거제시 행정과장은 “새마을운동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조례 해석과 관련 법령을 바탕으로 거제시의 여건에 맞춘 현장 중심의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의회와 새마을회,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한 만큼, 향후 조례 개정이 거제시 새마을운동의 세대 연계와 조직 다양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봉사 기반 마련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