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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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김선민 의원 “보육교사 보수교육, 거제 관내에서 실시돼야”

교사 부담 줄이고, 보육의 질 높일 때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김선민 의원 “보육교사 보수교육, 거제 관내에서 실시돼야”

- 교사 부담 줄이고, 보육의 질 높일 때

 

 

김선민 의원(국민의힘, 고현‧장평‧수양)은 최근 열린 제255회 거제시의회 정례회에서 보육교사 보수교육의 지역 내 개최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김 의원은 “법정 의무교육인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이 대다수 창원, 진주, 양산 등 타 시‧군에서 실시되고 있어, 우리 시 보육교사들은 신체적 피로, 교통비 및 시간 부담, 업무 공백 등의 어려움을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업무 피로 누적과 안전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어린 자녀를 돌보는 보육교사들이 하루하루 긴장 속에서 근무하는 현실에서, 장거리 보수교육을 감당해야 하는 여건은 보육 현장 전체에 부담을 주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덧붙였다.이후 소관부서와의 회의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거제대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적어도 우리 시 보육교사들은 거제시 관내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김 의원은 “매년 초 경상남도에서 보수교육 실시 기관을 신청받는 만큼, 거제 지역 내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거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신청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보육교사들의 불필요한 원정 교육을 줄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한편, 보육교사 보수교육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정기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며, 지역 내 교육 기회 부족은 보육 현장에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거제시는 올해 처음으로 거제대학교에서 보수교육 강의가 개설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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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