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7일 삼천포발전본부 부두에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를 비롯해, 사천시, 고성군,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한려해상국립공원, 삼천포 발전본부, 방제업체 등 약 120명이 참여, 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석탄운반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해양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지휘팀에서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방제선단을 구성하면 해상방제팀은 선단별 역할에 따라 해상에 유출된 기름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회수하여 방제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관내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오염방제 훈련을 시행했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공동 대응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