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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새로운 보수의 자부심 될 것"…국민의힘 기적의 역사 다시 쓴다 선언

경제 기적의 주역, 양향자가 국민의힘과 함께경제 기적을 이루고 산업화를 완성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향자, "새로운 보수의 자부심 될 것"…국민의힘 기적의 역사 다시 쓴다 선언

 

⯅국민의힘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을 선언하는 양형자의원(사진출처=불탑뉴스취재단)

 

7월 28일 양향자 의원이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내세우며 국민의힘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을 천명했다. 양 의원은 오늘 "새로운 보수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 양향자와 국민의힘이 기적의 역사를 다시 쓴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보수가 걸어온 기적의 역사를 상기시키고 당의 변화와 미래 지향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경제 기적의 주역, 양향자가 국민의힘과 함께

양 의원은 대한민국 보수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경제 기적을 이루고 산업화를 완성하며 세계 10위 경제 대국을 만든 역사를 언급했다. 또한 법치주의 정착, 한미동맹 강화, 교육·복지·문화의 세계적 발전을 보수 진영의 성과로 꼽았다.

그는 자신 또한 그 역사 한가운데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엔지니어로서 일본을 제치고 미국을 넘어 메모리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한 경험, 고졸 입사 후 주경야독하며 삼성 상무와 국회의원이 된 개인적인 신화를 예로 들며, "국민의힘과 양향자가 힘을 모으면 못 할 일이 없다. 민주당을 앞서고 관세 전쟁에서 이기며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찬탄 대 반탄', '친윤 대 친한'을 넘어 혁신으로

양향자 의원의 정치 여정은 도전과 혁신 그 자체였다. 2022년 검수완박 국면에서 홀로 민주당과 싸우며 소신을 지켰고, 헌정사 최초로 양당 모두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실용과 합리의 정치를 이끌었다. 2023년에는 양극단의 정치를 넘어서고자 한국의희망을 창당하며 한국 정치를 깨웠다.

그는 이제 자신이 새로운 국민의힘의 대표가 되어 국민이 바라는 보수정당의 모습, 즉 유능한 경제 정당이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전국 정당으로 당을 되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찬탄 대 반탄’, ‘친윤 대 친한’을 넘어 오직 혁신의 길로 가겠다"며, 위기의 삼성을 구한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과 위기의 보수를 구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천막당사'처럼 자신이 위기의 국민의힘을 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을 선언하는 양형자의원(사진출처=불탑뉴스취재단)

 

양 의원은 국민의힘을 대한민국의 주류였던 위대한 보수 정당으로 되돌리고, 이전보다 더 유능하고 강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소수 기득권이 아닌 당원의 정당으로 바꾸고, 불합리한 의사결정 시스템과 불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뜯어고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법률기술자가 아닌 경제 전문가로 지도부를 채우고, 낡은 이념 전쟁을 멈추고 미국발 관세 전쟁에 대응할 능력 있는 정당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영남을 넘어 수도권의 강력한 지지를 받는 전국 정당으로, 민주당이 아닌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정당으로, 당장의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미래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의원은 혁신의 시작을 알릴 8월 5일과 6일 예비 경선에서부터 자신을 1등으로 만들어달라며, **"양향자가, 새 보수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향자 의원의 구체적인 국민의힘 혁신안은 후보 등록일인 3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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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