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김제시는 지난 장마기간 동안 지하수 오염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3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관내 지하수 사용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지하수를 식수 또는 생활용수, 영업용수로 사용하는 업소 약 80개소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집중 호우로 인한 오염원 유입 가능성, 지하수로 인한 식중독 관리 등의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점검 내용은 ▲지하수 사용 등 관리 실태 ▲오염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 및 자체 점검 이행 여부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의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하수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중요한 자원이므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장마철 수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소 관계자들께서도 지하수 시설에 대한 자율적인 점검과 유지관리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