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동칠 의원(교육위원회, 달동ㆍ수암동)은 3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생활 불편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달동ㆍ수암동 지역 단체 대표를 비롯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먼저 최근 착공한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와 주민 편의 보장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일상생활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칠 의원은 “달동 134-1번지 일원 동평공원 하부 공간에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상부 복합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달동 상권과 공원 이용 환경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사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평초ㆍ동백초 통합 추진과 통합 이후 동평초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주민들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교육공백 없는 원활한 통합 추진과 함께, 동평초 부지는 평생교육시설, 주민체육센터, 공영주차장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학교 통합은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동평초 부지도 지역사회 의견에 따라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ㆍ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남구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며,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