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보성군은 보성읍 봉화산 등산로를 포함한 5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역이나 임야, 해안 등에서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국가 표준 시스템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번호판에 부여된 고유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신속한 구조 활동에 활용된다.
군은 현재까지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임도 등에 총 229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등산, 자전거,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야외 활동 중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빠른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치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