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천안시는 ‘천안형 양성평등마을 만들기’ 2년 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평등·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주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확대하고,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양성평등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양성평등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천안시 최초로 양성평등 마을로 지정된 목천읍 지산2리와 입장면 효계1리에서 시작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4회에 걸쳐 효계1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산2리 주민을 대상으로 3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천안시는 신규 마을을 발굴해 제3·4호 양성평등마을을 정할 계획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지산2리와 효계1리는 각각 제 1·2호 양성평등 마을답게 성인지 감수성이 매우 높다”며 “두 마을의 선진사례를 모델로 삼아 제3·4호 마을 발굴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