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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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열차로 더 가까이! 군위시티투어 본격 운행

열차 연계로 군위역 활성화 및 접근성 향상 기대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군위군은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군위시티투어 시범사업’을 오는 2025년 8월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위시티투어는 군위역을 시작점으로 하여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군위를 여행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했으며, 이는 군위역 활성화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 및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보여준다.

 

군위시티투어는 방문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네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군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연을 아우르는 ‘기본코스’는 군위역-삼국유사테마파크-화본마을-화본역-엄마아빠어렸을적에-군위아미타여래삼존석굴-리틀포레스트촬영지-군위역으로 구성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스포츠와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파크골프코스’는 군위역-삼국유사파크골프장-화산마을-군위역으로 구성되며, 군위역-한밤마을-사유원-군위역으로 구성된 ‘특별코스’도 운행한다. 또한 20인이상 단체관광객이 자유롭게 군위의 주요관광지를 코스로 구성 할 수 있는 ‘자유코스’ 상품도 있다.

 

파크골프코스에 참여한 관광객은 “평소 파크골프를 즐기는데, 군위의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라운딩을 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특히 군위역에서 바로 연계되니 차 없이도 편하게 올 수 있어 친구들에게도 꼭 추천하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시티투어는 군위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며, 특히 열차를 이용한 군위역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여 군위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군위시티투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군위를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위역이 군위 관광 동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위시티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군위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대구관광협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