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철새홍보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철새홍보관에 따르면 아이들이 직접 백로를 주제로 나만의 동화를 만들어보는‘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철새 백로 동화만들기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철새홍보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0명만 참여할 수 있고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철새홍보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탐조 프로그램과 무료 체험 이벤트를 함께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우리 가족 삼호대숲 백로 탐조’가 진행된다.
생태해설사의 안내로 삼호대숲을 거닐며 직접 백로를 관찰하고 생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체험은 네이버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유료 프로그램이다.
8월 31일까지 철새홍보관 유료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대나무 곤충 만들기나 솟대 만들기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철새홍보관은 앞으로도 가족 단위 탐조와 생태문화 체험을 연계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철새의 소중함과 자연생태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생태교육과 창의적 글쓰기 체험이 결합된 이번 동화 만들기 특강은 아이들이 철새와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드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여름방학 동안 책상 앞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