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 관련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사진제공=국회의장실)
<특검 참고인 조사에 출석합니다>
내란특검으로부터 참고인 조사 협조 요청이 있었습니다.
국회의장은 특검의 요청을 수용해 이번 목요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합니다.
현직 국회의장의 수사기관 출석이 이례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 장소를 이용하거나 서면으로 조사하도록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특검의 사명과 역할을 지지·존중하고 적극 협력하는 의미에서, 제가 직접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내란 특검에는 그날의 진상을 규명해 나라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요구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모든 피의자와 참고인, 관련 재판에 의한 증인 누구나 특검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국회의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국회의장은 비상계엄으로 무장계엄군에게 침탈당한 피해기관의 대표이자, 국민의 뜻을 따라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주체로서 그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엄정하고 신속한 실체적 진실규명이 헌정질서의 온전한 회복이고, 따라서 국민통합의 기반입니다. 국회의장은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