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2026년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약과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전 부서 담당이 참석해 2026년 신규·개선 사업, 현안 및 특수시책,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내년에는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책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여름방학 초등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부산진구립 시니어 합창단 창단 ▲전포동 국민체육시설 내 실내파크골프장 조성 ▲대한민국 제1호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청년상권 밀집지역 ‘청년라디오’ 송출 ▲신규 동물등록 주민대상 반려용품 지원 ‘등록할개(犬)’ 추진 ▲저소득대상 화재예방 안전멀티탭 지원 ‘불(火)안 없는 안심이룸(ROOM)’ 추진 ▲초등학교 인근 빈집 활용 농사체험교육장 ‘빈집愛채움텃밭(마을텃밭)’ 조성 등이다.
부산진구는 이처럼 아동·청년·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 지원과 함께, 안전·여가·환경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2026년은 민선8기 성과를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구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하고, 부산진구가 ‘부산의 중심’을 넘어 진정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