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고화랑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태안 BAYBREEZE호텔에서 '내 손에 해봄App'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 전면 시행 예정인 ‘내 손에 해봄App’ 고도화 버전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서산 관내 늘봄지원실장, 기간제교사, 늘봄실무사 등 총 32명이 참석했으며, ‘내 손에 해봄App’의 주요 기능 이해와 심화 실습, 하반기 늘봄업무 안내 등 현장 밀착형 연수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강좌 개설, 학생 자동 추첨, 카카오톡 알림 발송, 늘봄강사 인력풀 관리 등 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기능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다루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실무자들은 앱을 통해 개별 학교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즉시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며,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화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 손에 해봄App’은 행정업무 자동화, 실시간 소통 기능,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한 플랫폼으로, 교사와 실무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한 손 안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미 시범 운영 단계에서 교사 행정업무가 30% 이상 경감되고, 학부모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보이며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또한 학교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고도화 작업을 거친 만큼,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혁신적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고,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적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학생 교육 활동에 더 많은 역량이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무자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학교 간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발전 방안 모색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지용 교육장은 “우리 서산은 미래교육의 방향을 현장에서부터 실현하고 있다. ‘내손에 해봄App’은 그 중심에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실무자 여러분이 중심에서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서산늘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