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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 예비후보들, 김한정 후보 '여론조작 의혹' 맹비난공동 성명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들, 김한정 후보 '여론조작 의혹' 맹비난공동 성명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윤용수, 최현덕, 이원호, 김지훈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사진출처=한국탑뉴스)

 

남양주시장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후보들 사이에서 '여론조작' 의혹이 터져 나오며 경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윤용수, 최현덕, 이원호, 김지훈 등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4인은 1일 국회소통관기자회견장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김한정 예비후보를 향해 "여론을 왜곡해 당원과 시민의 선택권을 침해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여론조사였다.

예비후보들은 김한정 후보 측이 원지컨설팅코리아의 여론조사가 시작되기 2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이미 조사 전화번호(조사 번호가 포함된 카드뉴스를 미리 제작해 카카오톡 등 SNS에 뿌린 것은치밀한 사전 준비하여 명백한 유도 및 조작 행위라는 시각이다.

이들은 "공직선거법과 선거여론조사기준에 따르면 누구든지 피조사자의 의사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며 "조사

정보를 사전에 취득하고 이를 이용한 것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뿌리째 흔든 불법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윤용수, 최현덕, 이원호, 김지훈 공동 성명 발표 기자회견(사진출처=한국탑뉴스)

 

특히 예비후보들은 이번 사건을 '제2의 명태균 사건'에 비유하며 수위를 높였다. 과거 여론조작 의혹으로 논란이 된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하며, 김 후보의 행보가 "국민주권 찬탈 시도와 다를 바 없는 내란 행위나 마찬가지"라고 거칠게 비판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경기도당을 향해 김 후보가 사전에 정보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예비후보들은 "김한정 후보는 여론조작이나 다름없는 행위에 대해 당원과 시민에게 먼저 사죄하고, 스스로 후보 자격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압박하며 경선판의 공정성을 되찾을 것을 촉구했다.

2026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 윤용수, 최현덕, 이원호, 김지훈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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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복원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정치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