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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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황운하 조국혁신당 세종시장 후보, 민주당에 '시장 후보 단일화'·양당에 '중대선거구제 도입' 제안

대한민국의 풀뿌리 지방자치가 견고한 양당 체제 속에서 방향을 잃어가고 있다"며 "세종시의 미래와 정치 혁신을 위해 양당이 이번 제안에 대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황운하 조국혁신당 세종시장 후보, 민주당에 '시장 후보 단일화'·양당에 '중대선거구제 도입' 제안

 

▲황운하 조국혁신당 세종시장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기자회견 (사진출처=한국탑뉴스)

 

황운하 조국혁신당 세종시장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세종시장 후보 단일화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을 향해 세종시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각각 제안했다.

황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원내 제3당인 조국혁신당이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저를 시장 후보로 낸 만큼, 양당 구도의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선거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후보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황 후보는 "국가의 심장인 세종시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며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는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협상 일정으로 오는 17일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및 시당위원장이 참여하는 협상 개시를 제안했다.

이어 20일까지 협상을 거쳐 4월 30일까지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조국혁신당은 이미 당대표로부터 단일화 협상 권한을 수임받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세종시당에 권한을 일임하거나 중앙당 차원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황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을 대상으로 세종시의회 선거에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황 후보는 "세종시의 기존 18개 소선거구 체제는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선거구 간 인구 편차가 심각하며 평등선거 원칙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위원당 이종승위원장의 황후보에 대한 기자회견 모습(사진출처=한국탑뉴스)

 

또한 "광역과 기초가 합쳐진 단층제 구조를 가진 세종시는 중대선거구제를 광역의회에 도입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조국혁신당이 마련한 '5개 4인 선거구 안'을 이번 지방선거부터 도입하자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는 "대한민국의 풀뿌리 지방자치가 견고한 양당 체제 속에서 방향을 잃어가고 있다"며 "세종시의 미래와 정치 혁신을 위해 양당이 이번 제안에 대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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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임 기자

한국탑뉴스에서 사회부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