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오성환)은 2025년 상반기, 개관 20주년을 맞은 당진문예의전당의 대대적인 무대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노후화된 공연장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정비하고 품격 있는 공연 환경과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공사는 오성환 이사장의 “시민에게 품격 있는 공연 환경을 제공하자”는 방침 아래, 문예의전당을 전문 공연장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음향, 무대 기자재, 기술 안정성, 운영 인력 등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우선, 대·소공연장의 노후 음향반사판을 곡면형 구조의 리브리스코리아 제품으로 전면 교체하고, 주재질의 두께를 1.5cm로 보강하여 음향의 울림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무대 리프트의 하중 분산 구조도 개선해 공연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소공연장에는 스타인웨이 C-227형 중급 그랜드 피아노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델은 중·소규모 공연과 독주에 적합한 고급 기종으로, 기존 피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중등 영어과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과 영어교육을 다시 설계하다’를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과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 환경 속에서 영어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다시 세우고,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의 전문성과 교육 지도력(리더십)을 함께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연수는 두 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김성우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영어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항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기계번역 시대의 문해력(리터러시) 개념 변화, 인간성과 영어교육의 관계,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자가 가져야 할 철학적 태도와 책임감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홍섭근 부소장이 ‘미래교육과 학교혁신: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학교의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홍 부소장은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자치, 교육 구조의 변화, 정책 흐름 속 관리자와 전문직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했다. 이날 연수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접견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고령자와 장애인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분들을 응원하고, 가족과 함께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합격자들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만 78세의 하모 씨로,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받았다. 2016년부터 꾸준히 검정고시에 응시해 온 그는 10년에 걸친 도전 끝에 학력을 인정받았다.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모 씨는 올해 만 66세의 시각장애인이다. 자신이 준비하는 직업에 필요한 학력을 갖추고자 공부를 시작했고, 현재는 중학교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만 64세의 하지지체장애인 최모 씨는 과거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건강 문제로 학업을 중단했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해 올해 1회차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지금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준다”라며 “나이는 결코 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8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창립총회를 가졌다.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은 울릉군 최초의 재단법인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울릉도의 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여 지속 가능한 울릉형 발전기반 마련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이사장 선임, 정관 및 운영규정 제정, 2025년도 ~ 2027년도 사업계획 등 총 3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장으로 선출된 남한권 울릉군수는 “재단설립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 사람의 군민이자 이사장으로 또한 울릉군수로서 교육을 통해 울릉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재단은 주무관청인 경상북도교육감의 허가를 받아, 설립등기와 세무서 신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재단이 설립될 예정이며 7월 중 출범식을 가진 뒤 2025년도 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릉군은 6월 17일 오후3시,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남한권 군수,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원,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명이 정체성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내륙의 산마늘에도 ‘명이’의 이름이 사용되는 현실에서 울릉군의 명이 이름 찾기 활동과 관련하여 울릉도 명이의 역사적, 생태적, 사회적 정체성과 명이의 올바른 명칭 사용을 위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에 의의를 두고 열렸다. 울릉도 개척기 척박한 삶의 환경 속, 울릉도 주민의 배고픔을 잊게 하여 목숨을 이었다는 데서 유래한 명이는 국립창원대학교 최혁재 교수 연구팀에 의해 최근 육지 산마늘과는 다르게 생태지리학적 특성상 전 세계에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분류된 바 있다. 또한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 재단에서는 울릉도 명이의 음식문화적 가치에 주목해 ‘23년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되기도 했다. 특히 울릉군은 울릉도의 명이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2월, 울릉군 명이 이름 찾기 자문위원회를 결성한 이후 본격적인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무안군 농특산물 ‘맛뜰무안몰’은 회원 수 4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무안 양파 40%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맛뜰무안몰은 지난 4월 말, 개장 1년 만에 회원 수 3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단기간에 회원 수 4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무안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한 양파 소비 촉진 운동과 맛뜰무안몰에서 진행된 양파 할인 기획전의 높은 호응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두 차례 운영한 양파 소비 촉진 기획전에서는 총 33톤의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 매진됐으며, 이어 진행된 제3차 무안양파 30% 할인 기획전에서도 70톤 이상이 판매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김산 군수는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맛뜰무안몰은 무안군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외자 유치가 39억 달러(5조 2841억 원)를 돌파하며 올해 외자 유치 목표 40억 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산업용 특수가스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반도체용 특수 화학 소재 제조기업인 인도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와 총 1억 2000만 달러(1700여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커트 르페브르(Kurt Lefevere)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법인 대표, 나레쉬 파텔(Naresh Patel) 바바 어드밴스 머트리얼즈 대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송무경 공주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업 소개 및 투자 내용 발표, 협약 서명, 기념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천안·공주 지역 외국인투자 이행과 행정 지원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인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산업용 가스와 관련 장비, 응용기술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현재 천안·아산에 생산시설을 두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를 공급하며 국내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18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대학 라이즈(RISE) 연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내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어 14개 대학 라이즈 사업단,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센터 주요 사업 소개 △온양온천역 역사 내 소통협력공간 활용 계획 설명 △지역과 대학 상생협력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이날 제안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대학 라이즈 사업과 공동체 관련 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협업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업모델은 △지역 공동체·대학 간 공동 연구 △캠퍼스·지역 연계 리빙랩 실험 △공동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연계 운영 △지역정체성 기반 로컬브랜딩 협력사업 등이다. 백석대학교 김혜경 단장은 “충남의 라이즈 사업 선정된 대학교의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업들이 같이 연계되어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와 대학들이 함께 하여 추후 좋은 성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 이희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양산시청소년회관은 ‘2025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복면 뒤 숨은 실력자는 누구?]’에서 노래 대결을 펼칠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7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며, ‘복면’을 쓴 15명의 청소년의 노래 대결이기에 가감 없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좋은 기회이다. 신청은 7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까지이며, 9세부터 24세까지 양산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청소년광장 홈페이지의 공지를 확인하면 된다. 2025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양산시 주최,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정책이다. 어울림마당은 7월 26일에는 복면 뒤 숨은 실력자를 찾는 청소년 노래 대결과 9월 6일은 청소년 동아리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축제로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새들천공원 내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하천 준설 작업이 완료되면서 새로운 공원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양산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들천공원 내 총 길이 2Km에 달하는 하천 준설작업을 4월부터 두달 간 시행했으며, 2,600여톤에 달하는 퇴적토 준설을 완료했다. 또 준설작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공원의 미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풀베기와 수초 제거 작업도 병행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새들천공원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으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특히 청둥오리가 새끼를 데리고 노니는 모습과 다양한 조류들이 하천을 방문하는 장면도 자주 관찰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 준설작업을 통해 새들천공원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질개선제 살포와 수초제거 등의 관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