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은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현상으로 인한 양식 어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수온 대응 ‘신(新) 양식 기술 및 대체 어종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고수온으로 양식 어가가 겪는 피해는 예측 불가능한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로 2019년 경북 지역의 육상양식장 피해 규모는 1억 3,500만원에 그쳤으나, 2024년에는 31억 4,100만원으로 급증했다. 해수 온도의 지속적인 상승은 일시적 양식 어류의 폐사를 넘어 양식산업 전반의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고수온 피해 저감기술개발과 더불어 대체 양식품종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는 강도다리 고수온 회피 시험양식과 고수온 대체 어종 말쥐치 완전양식 기술개발 시험양식 등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해 기존 양식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미래 양식 방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신(新) 양식 기술 혁신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수온 회피 시험양식은 경북 해면 양식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씨수소 1두(KPN1707)가 7월 31일 열린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 선발지수 1위의 성적으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안성 팜랜드에서 열린 이번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는 18두가 보증씨수소(KPN, Korean Proven Bull’s No.)로 선발됐으며, 경북도는 축산기술연구소 씨수소 1두와 도내 6군데 육종농가(상주, 김천, 문경, 영덕, 울진, 예천)에서도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이날 신규로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8월부터 전국 한우농가에 판매하고, 한우 보증씨수소가 선발된 육종 농가는 씨수소의 능력에 따라 1천만원 ~ 5천만원까지 개량장려금을 차등 지급 받는다. 경상북도는 KPN1707 선발에 따른 인센티브로 개량장려금이 아닌 해당 씨수소 정액 50%(5만개)를 도내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한우 사육 농가에 내년부터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사업은 국가 주도의 한우 개량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관하에 실시 중인 한우육종농가사업의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청년단체인 경상북도청년연합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3일부터 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정용주 경상북도청년연합회 회장과 임원단을 비롯한 회원 60여 명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를 펼치고,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라사랑 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울릉도에서 “나! 너! 우리! 경북! ”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년 간 문화 교류 행사와 경상북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용주 회장은 “경북 청년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땅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웠고, 경상북도 청년이라는 자긍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여 24시간 상시 가동, 15개 협업부서 및 23개 읍면동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상황관리와 긴급조치로 시민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동부산악권(운봉, 인월, 아영, 산내) 지역에 대해 선제적 1단계 비상체계를 운영하고 산사태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재난안전문자를 신속히 발송, 산사태 및 인명피해우려지역 이백 입촌마을 외 5개 지역에 대해 주민 29명을 사전에 대피시켜 선제적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 26개소 및 산사태 취약지역 중점관리 대상지 48개소에 대해 관련부서 및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중심으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했다. 또한, 하천 산책로 21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진입로 8개소, 침수 우려지역의 자동차단시설 41개소를 사전 차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72RUN’을 8월 한 달간 운영중이라고 5일 밝혔다. ‘72RUN’이란 완도해양경찰서 전 직원이 걷거나 달린 거리 인증을 통해 누적거리 총 72km를 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72가구에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국민이 부여한 해양경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혼자가 아닌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나가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돕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북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심 양산 대여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폭염 특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부터 다음달 말 까지 모두 11곳의 양산 무료 대여함을 운영한다. 기존 울산시에서 강동해변 바다행정봉사실(옛 문화쉼터 몽돌)에 비치한 50개 양심양산 외에 10곳, 460개를 추가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심양산은 북구청사 민원실과 보건소 민원실,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특히 북구는 양심양산의 회수율이 낮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여대장을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색상을 선택해 눈에 띄도록 하고, 양산에는 '필요할 때 쓰고 다시 제자리에, 다음 사람을 위해 돌려주세요'라는 문구도 적어 넣어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양산을 사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하고 체감 온도도 낮출 수 있어 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양심양산을 사용한 후에는 다른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반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폭염 피해 예방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저출생 시대, 교육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따른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응해 교육기관이 준비해야 할 과제를 진단하고, 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강 강사로는 NH농협은행 올백(ALL 100) 자문센터 김효선 수석 전문위원이 초청돼, ‘아이들이 줄어드는 시대, 교육청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위원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교육 현장에도 어떤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는지 설명하고 교육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기관 자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인구 유출에 따른 교육청 기능 변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현안들을 중심으로 울산지역의 교육 현실에 맞는 정책 방향을 함께 탐색했다. 강연에 참석한 직원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격차 심화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앞으로의 교육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모색하고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했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울산지역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등하굣길 교통지도, 외부인 출입 관리, 학교 주변 순찰 등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배움터지킴이의 역할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울산지역 배움터지킴이는 각급 학교에 총 304명이 위촉됐다. 연수는 학생 세대공감 소통 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행동요령을 주제로 구성됐다. 다양한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고 학생과 소통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학교에서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배움터지킴이는 학교에서 학생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교육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우리! 땡땡마을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여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의 배움과 놀이를 경험하고,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연계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교실에는 울산지역 초중학생 537명이 참여하며, 전통문화, 음식, 생태환경, 신체 표현, 만들기 등 1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치 만들기, 제과 체험, 숲 놀이,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표현 활동, 목공과 적정기술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센터는 상반기 학교연계 1일 체험교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체험은 사전 신청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 나눠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누구나 땡땡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다도, 타로, 탁구 프로그램으로 인솔 보호자도 학생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한국탑뉴스 한기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여름철 벌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벌쏘임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도내에서는 농작업 중 또는 주택가 등 일상공간에서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으며,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벌 활동은 활발히 이어지고 있어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벌쏘임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2022년 664건 ▲2023년 443건 ▲2024년 568건으로 총 1,391건이 발생했다. 올해도 7월까지 150건의 출동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1,825건을 기록했다. 특히 벌에 쏘인 후 의식저하, 혈압 저하, 호흡곤란 등 중증 반응으로 병원 이송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8일에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서도 벌에 쏘인 70대 남성이 아나필락시스 쇽 증상을 보여 구급대가 현장에서 약물(에피네프린)을 투여하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당시 환자는 혈압이 70/50mmHg까지 떨어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