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26일 오전 10시 ‘2025년 달달한 목요 인문학’ 상반기 마지막 강연으로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의 뿌리인 신화의 세계로’라는 주제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열렸으며,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했다. 김헌 교수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원에서 고전학을 전공한 인문학자이자, MBN '신들의 사생활', tvN '벌거벗은 세계사',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대중적인 서양고전 전문가이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를 중심으로 인문학의 뿌리를 탐색하며, 신화가 인간의 삶과 문명에 어떤 통찰을 주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그는 “신화는 인간이 세상과 자신을 이해하려는 가장 오래된 지적 노력”이라며, 신화 읽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다양한 사회적 질문에 대한 인문학적 시각을 키울 수 있음을 강조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지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26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과 인권 존중의 미래를 위한 ‘2025년 제6회 기업과인권 울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울산콘퍼런스는 울산광역시 동구청,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대학교 인권센터, 울산인권운동연대가 공동 주최하며, 기업 경영과 인권의 조화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한국NCP 제도개선 권고와 ESG 공시의무화를 통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저녁 8시까지 진행된 이날 콘퍼런스는 기조연설, 세션별 발표와 패널 토론, 사례 발표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2023년 개정된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과 UN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 동향과 각 영역별 대응 전략 및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와 독일 헤센주 오버우어젤시(시장 안체룽에)는 26일 도시 간 우호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통한 우호교류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은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유럽권 도시와의 공식 교류를 성사시킨 사례로, 지역 국제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해 11월 독일 헤센주 3개 도시 방문 후, 오버우어젤시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문화·관광·교육 분야 등 지속 가능한 상호 발전 및 협력의 필요성 등이 최종 확인되면서 비대면으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체결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안체룽에 오버우어젤시장,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의 전현진 영사 등 1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통해 ▲경제,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방면 교류 및 협력 기회 모색 ▲양 도시 관계자, 기업대표 등 공공 및 민간 부문 상호 방문 촉진 및 지원 ▲ 기타 공동 이익 관련 사항 주기적으로 논의하여 두 도시 간 이해 관계 증진 및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제주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과 디지털 창업의 발판으로 자리잡으며, 도민들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하고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진흥원 2층 ‘상상 이-룸(E-room)’과 5층‘상상 이-스튜디오(E-studio)’로 구성된 교육 및 창작공간으로, 디지털 장비 사용법과 콘텐츠 제작 등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지원한다. 2022년 8월 조성 이후 지금까지 9,375명이 교육과 창작실습에 참여했으며, 이 중 26명의 교육수료생이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많은 도민이 참여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면서 메이커스페이스는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상 E-room’은 디지털 공예실, 디지털 창작실, 트레이닝실로 나뉘며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등 52종 371개의 디지털 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창작활동이 가능하다. 올해 6월에 새롭게 조성된 ‘상상 E-studio'는 9종의 촬영·편집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9월부터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서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해시 소재 보훈 위탁병원인 한서재활요양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에 있는 국가유공자를 위문‧격려했다고 밝혔다. 도내에는 한서재활요양병원을 비롯한 60여 곳의 병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보훈 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먼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국가보훈부가 지정․지원하는 민간병원이다. 한서재활요양병원은 국가유공자 58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가유공자는 23명이다.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 국비가 지원되고,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본인은 진료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위문은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병원을 직접 찾아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의 발전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라며, “경남도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고, 모두에게 존경받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25일 인도네시아 동 자바주 뜨렌갈렉 군청(군수 모하맛 누르 아리핀)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해외 거점기관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모하맛 누르 아리핀 뜨렌갈렉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향후 교육 및 인재교류 협력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해대학 방문단은 이어 26일 뜨렌갈렉 군청을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군청 강당에서 뜨렌갈렉 제2국립기술고등학교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협력의향서에는 △교육 및 실습에 관한 협력 △인적 자원 개발에 관한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협력의향서 내용이 인도네시아 뜨렌갈렉군 지방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내년 6월까지 양 기관 간 정식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은 뜨렌갈렉군과의 상호협력의향서 체결을 축하하며, “남해대학과 인도네시아 뜨렌갈렉군 간의 협력의향서 체결이 성사돼 기쁘다”라며, “양국 기관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의 우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2시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운영 협의체 회의 및 의료관련감염병 발생현황·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내 11개 보건소와 27개 표본감시 지정의료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의료관련감염병이란 입원과 외래진료를 포함하여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의미하며 질병관리청에서는 의료관련감염병을 지정하여 전수 및 표본감시로 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처방 확대 등으로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신고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의료관련감염병인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감염증의 발생현황과 대응 전략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의 효율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토의에서는 의료기관 간 예방활동 우수사례 공유 및 신규 표본감시지정기관, 감염취약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자문 지원강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경남연구원에서 ‘2025년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 도·시군 상생협력 회의’를 열고, 기부금의 효과적 활용과 기금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지에 초점을 맞췄다. 경남도와 시군은 기금사업의 안정적 운영, 합동 홍보 전략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도·시군 고향사랑기부제 담당자,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타 시도의 우수 기금사업 사례와 법률 개정 동향, △도내 기금사업 우수 운영 사례,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박람회 참가 계획 △하반기 합동 홍보 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통영시는 골목길에 태양광 우편함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도모한 ‘태양광 우편함 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을, 산청군은 ‘청소년 관악합주단 후원 사업을 사례로 소개하며 기금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9월 열리는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10월 박람회 부스 운영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연말에 기부가 몰리는 점을 고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가 26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오션타워(5층)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경남지역본부는 경남도가 지난 3월 소진공에 지역본부 설치를 공식 건의한 데 따른 결과로, 조직 직제 개편을 거쳐 신설됐다. 이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 밀착형 맞춤 지원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도내 소상공인 단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경남지역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경남지역본부가 개소하게 된 것을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본부 개소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배달앱 등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본부는 성장지원팀과 금융사업팀 등 2개 팀과 창원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횡성군이 중동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군은 오는 6월 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횡성한우 중동 수출시장 개척 홍보행사’개최한다. 김명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은 27일, 두바이 출장길에 올라 현지 수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이번 홍보행사는 횡성축산농협(조합장 엄경익),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한상보), ㈜횡성케이씨(대표 전원석)가 공동 주관하고, 지난 5월 29일 체결한 횡성한우 중동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첫 사례로 마련됐다. 군은 현지 유통업체와 외식업체 바이어, 언론관계자 등을 초청해, 프레젠테이션과 부위별 쇼케이스, 시식회,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횡성한우의 브랜드 경쟁력과 수출 잠재력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청정 강원도에서 사육된 최고급 한우 브랜드라는 점과 철저한 위생·품질 관리 시스템을 강조, 중동 바이어들의 신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중동 시장에서 고급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할랄인증 등 나라별 수출 기준을 충족하는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세울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