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8월 4일 이태원참사 현장과 추모공간인 ‘별들의 집’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깊이 위로했다. 먼저, 참사가 발생했던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안내판 등 현장 추모시설을 둘러보고,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희생자 추모·기억 공간인 종로구 ‘별들의 집’에서 유가족을 만나, 예상치 못한 참사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의견을 경청했다. 현장에서 윤 장관은 희생자를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지켜오신 유가족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및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이태원참사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한 데 이어, 7월 16일에는 사회적 참사 유가족 경청회를 열어 요청사항을 경청하고 진상규명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윤호중 장관의 방문은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재난관리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참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최근 기상청의 충청권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시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호우·태풍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산사태 및 급경사지 주변은 오전 9시부터 12시 사이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해당 시간대의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하천, 해안가 등에서는 오전 6~9시 사이 야외활동 중 인명피해가 많은 만큼 비 예보 시 외출을 삼가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는 노약자들이 날씨 소식을 자주 청취하고, 가족·이웃과 연락을 유지하며, 보청기·지팡이·복용약 등을 미리 챙겨둘 것을 권장했다. 또한 사전 대피 장소와 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대피 요청 시에는 즉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열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가 관객과 참여단체의 성원 속에 잘 마무리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폐막일인 8월 3일에는 예고 없이 쏟아진 호우로 인해 관객과 출연진 안전을 고려해 예정됐던 공식 폐막식은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대신에 자리를 옮겨 구인모 군수, 김일수‧박주언 경남도의원, 강부자 홍보대사 참석한 가운데, 경연작품 시상식만 진행하며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단체상 부문에서는 ‘창작집단 거기가면-마스크 연극'십이야'’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극단 상상창꼬-어느날 아침 깨어나보니 AI가 되어 있었다’가 금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는 연출상에 백남영(창작집단 거기가면), 남자 연기상에는 최주찬(창작집단 거기가면), 여자 연기상에는 김시원(극단 민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연에는 총 10개 단체가 본선에 참가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작품과 예술가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호우로 폐막식이 취소되어 아쉽지만, 연극제 준비를 위해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부산시가 회장을 맡고 있는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지난 1일, 글로벌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말레이시아 문화 및 언어 체험 프로그램 (M-CLIP, Malaysi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이 말레이시아 ▲깜파르, ▲타이핑, ▲이포, ▲만중, 4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LIP(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은 TPO가 2009년부터 운영해 온 관광 분야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회원 도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교육과 토론을 통해 차세대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으며 9개국 39개 도시에서 지원한 청년 중 25명이 최종 선발됐다.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로, TPO 관광 인재 육성 사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은 항공료를 제외한 현지 체류비 전액을 개최 도시 정부에서 지원받았으며, 개·폐막식과 관광·언어교육, 지역문화 체험, 관광마케팅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현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음력 7월 7일, 칠월칠석을 맞아 마련됐으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1년에 단 하루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배경으로 기획됐다.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천체 관측과 전통문화 체험을 자연스럽게 접목한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Altair)와 거문고자리의 베가(Vega)를 가리킨다. 원래 견우별은 염소자리의 3등급 별인 다비흐(Dabih)였으나, 현대에는 그 별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독수리자리의 1등급 별인 알타이르(Altair)가 견우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두 개의 별은 여름철 대삼각형의 일부이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전해져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전설적인 스토리가 담겨있는 견우직녀별 관측을 통해 감성적인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를 접목한 프
㈜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가 개최 D-30일을 앞두고 세션구성, 발표연사 확정 등 행사 준비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경남 스마트 그린 에너지 조선해양 컨퍼런스 (Smart Green Energy Maritime Conference)는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 (Decarbonization and Digitalization for the Green Future)’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 주최,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한국관광공사·경남관광재단 후원, (재)경남테크노파크·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 탈탄소 스마트 조선해양 분야 최고 전문가 30명이 모인 프로그램 위원회가 기획, 대체연료, 스마트/디지털 분야 등 총 2개 트랙, 기조연설과 리더스서밋, 6개 기술 세션과 3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HMM, 빅3 조선소, 한국선급, 미국선급, Accellero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폭염 속 쉼터에 머무는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캠프는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말까지, 보문동 무더위 쉼터인 보문 복지 사랑채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총 10여 명이 함께 손뜨개로 목도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목도리는 다가오는 겨울,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무더위를 피하는 공간 제공을 넘어, 쉼터에 머무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활력을 더하고, 봉사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보문동 자원봉사캠프가 손뜨개 재료를 마련하고,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 발굴과 장소 협조를 맡는 등 민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처음엔 서먹하던 어르신들과 캠프 활동가들은 실을 잇고, 코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을 공유했다. 이날 참여한 김00(76세)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무더워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보문 복지 사랑채에서 더위도 식히고, 누군가를 위해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보람차다. 내가 직접 만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국악 명인 인당 박동진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제25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공주문예회관에서 열렸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는 전통 판소리의 맥을 이어가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유망 국악인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어 하는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박동진 선생 서거 22주기를 맞아 대회의 전야제로 7월 31일 ‘인당 박동진 국창 서거 22주기 추모 음악회’가 열려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예술인들이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 부문(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유아부, 외국인부)과 고법 부문(명고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총 1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총 47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판소리 부문 최고상인 인당 박동진 대상(국회의장상)은 김기진 씨가, 고법 부문 최고상인 인당 박동진 대상(국무총리상)은 김정기 씨가 각각 수상했다. 판소리 부문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7월 31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영양채움! 행복가득 죽드림' 전달사업을 진행했다. '영양채움! 행복가득 죽드림' 전달사업은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매달 10가구를 대상으로 ‘본죽·비빔밥 cafe 수원탑동점’에서 영양죽을 후원받아 저작이 어렵거나 소화 불량으로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하고 있다. 본사업은 능실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협의체 위원과 복지관 직원들이 집집마다 방문하여 영양죽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호매실동 건강복지팀에서 추천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 및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영양죽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복중이라 음식하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맛있는 죽을 지원해 주시니 너무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