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일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마을 전통 장 가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일산1동 주민자치회는 ‘독짓는 마을’이라는 지역의 전통을 기반으로 매년 장 담그기와 장 가르기 행사를 이어오며, 공동체 문화 계승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3월 말에 진행된 ‘독마을 전통 장 담그기 행사’의 후속 활동으로 열렸다. 3월에 담근 장을 약 60일간 숙성한 후 장독에서 꺼내 간장과 된장으로 분리(장 가르기)하는 전통적인 절차를 재현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여해 직접 장독을 열고 숙성된 장을 가르며, 전통 장 문화의 보존과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분리된 장은 향후 2~3개월간 추가 발효·숙성 과정을 거친 뒤, 가을에 관내 취약계층,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산1동 박광석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도 우리 마을의 전통을 이어가는 ‘장 가르기 행사’를 위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껏 가른 장을 지역의 이웃들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공도문화축제위원회는 오는 6월 14일 공도중학교 특설무대에서 ‘2025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1부 주민참여 공연과 2부 초청 가수 공연으로 구성된다. 1부 무대에는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참여해 댄스, 태권도 시범,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부 초청 공연에는 변진섭, 김승진, 강혜연, 팝페라 듀오 류현진·형준, 아이돌 그룹 일레븐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전망이다. 공도문화축제 힐링 콘서트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통해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지역사회 연대와 예술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안성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안성맞춤랜드에서 ‘2025 한중일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국·중국·일본 3국의 공통 식재료인 ‘면(麵)’을 주제로, 각국의 유사하면서도 고유한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푸드쇼에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참여해 각국의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마카오 MELCO 리조트 금정 레스토랑의 총 주방장 Jack(임진화) 셰프를 비롯해 대한민국 조리명장 서정희 셰프, 여성 최초 조리기능장 이순옥 셰프가 출연해 수준 높은 요리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족 단위 요리경연대회와 면 요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함으로써 지역 축제의 실질적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미스터트롯2 우승자이자 안성시 홍보대사인 안성훈이 요리경연대회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안성훈 토크쇼’에서 관람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오산시는 지난 5월 31일, 온마을목공체험장(오산천로 52)에서 오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6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토요일 가족체험 – 어린이 수납스툴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온마을 목공체험장과 함께하는 토요일 가족체험'의 일환으로, 목재의 다양한 쓰임새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족이 함께 목공을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목공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직접 망치와 드릴을 사용하여 나만의 ‘어린이 수납스툴’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작품은 각 가정에 가져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목공 체험을 통해 협력하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마을목공체험장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목재를 친숙하게 접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5일 제30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채식 한끼 나도 몰래 감(減)탄하게 될거야’를 주제로 탄소중립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정과 직장 등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서구청 1층에서 아침 출근 시간에 새마을회와 함께 토마토, 오이 등 채소 나눔을 통해 채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감량을 포인트로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서구는 서구청 구내식당을 비롯해 기아자동차, 상일중학교 등 10개 기관의 집단급식소에서 이날 점심을 채식 식단으로 제공하며 탄소중립 캠페인 동참을 유도했다. 지난해 서구는 관내 공동주택, 행사 현장 방문 및 SNS 등 홍보 활동을 펼쳐 813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 온실가스 8356톤 감축, 1억5천여만원을 세대에 지급했다. 나문효 기후환경과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팔봉산 감자, 6쪽마늘을 주제로 한 축제 2개를 6월 개최한다. 이경우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이 과장에 따르면, 팔봉산 감자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팔봉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서산6쪽마늘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팔봉산 감자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을 가진 팔봉산 일원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팔봉산 감자축제 기간에는 감자캐기 체험과 감자요리 음식점 등이 운영되며, 감자를 비롯한 팔봉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가마솥 찐 감자 시식,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등 입맛과 볼거리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황금감자 찾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산6쪽마늘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충주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주를 비롯한 충북권 생활문화동아리들이 함께 참여해 일상의 예술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생활문화 축제로,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이브 페스티벌’과 병행하여 개최되어, 우리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더욱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행사가 함께 운영됨으로써 시민과 충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106개 생활문화동아리가 참여한다. 이 중 91개 공연 동아리는 밴드, 무용, 가야금,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기간 동안 특설무대에서 감동과 흥겨움이 어우러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충주종합운동장 유구 전시관 옆에 마련된 ‘실내전시존’에서는 회화, 민화, 캘리그라피, 공예 등 15개 전시 동아리의 정성 어린 창작 작품이 전시된다. 실내 전시는 6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오전 10시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광주 남구 월산4동과 송암동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음주에 이색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4동 주민들은 오는 13일 제2회 수박등 장미‧정원 마을축제를 연다. 눈요기만으로도 즐겁고, 체험 거리가 가득한 축제이다. 특히 축제 당일 하루 동안만 개방하는 월산4동의 아름다운 정원 4곳을 관람하면서 장미 카페와 손뜨개 부스를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가 관심이다. 먼저 이곳에 거주하는 주택 보유자 4명은 월산4동 마을 주민들과 소통 차원에서 지극정성으로 가꾼 각각의 정원을 오픈하기로 했다. 한 가정집에서는 정원에서 즐겁게 지내면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차 시음과 다도 예절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신명 난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과 매직 버블쇼, 각종 댄스, 시 낭송, 첼로 공연 등을 선보인다. 부대 행사장에서는 수박등 요리교실과 심폐소생술, 페이스페인팅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송암동 주민들은 같은 날 효천1지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익산시는 (재)전북문화유산연구원(이사장 최완규)과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익산 미륵산성 정상부(장군봉) 아래 평탄지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고자, 오는 11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익산 미륵산성은 '기준성(箕準城)'으로도 불리며, 해발 430m 미륵산 정상을 중심으로 사면과 계곡을 감싼 포곡식 산성으로 둘레는 약 1,822m에 달한다. 1990년부터 이뤄진 3차례 조사에서 통일신라 이후로 판단되는 문지(동문지, 남문지)와 치성을 비롯해 건물지, 집수시설 등이 조사됐으나 백제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 치성(雉城): 성벽 일부를 돌출시켜 적의 접근을 조기에 관찰하고 성벽에 접근한 적을 정면이나 측면에서 공격할 수 있는 시설물 이번 조사는 미륵산 정상부(장군봉) 아래에서 확인된 성토대지층과 이를 파고 조성된 석축저수조에 대해 전면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석축저수조는 4차례 수·개축됐는데 최초 석축저수조는 원형으로 규모는 직경 6.7m, 잔존높이 1.0m, 9단 정도가 남아있다. 원형 석축저수조는 위치상 미륵산 정상부에 가까워 수원(水原
㈜한국탑뉴스 한민석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 부산시립예술단이 선보이는 뮤직토크 영상 콘텐츠 ‘아지트’가 시즌3로 돌아온다. 오는 6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부산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6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뮤직토크 ‘아지트’는 2023년 처음 기획된 부산시립예술단의 영상 콘텐츠로, 공연장에서만 만나온 예술단원들이 공연장을 벗어나 부산을 상징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소규모 연주와 함께, 공간의 바리스타와 커피, 음악, 공간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과 2에 이어 시즌3까지, YB의 멤버 박태희 씨가 맡아 정감 있는 토크와 더불어 예술단과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며 부산의 숨은 매력을 전하고 있다. 2023년 제작 첫 해는 커피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지역 대표 카페 모모스, 블랙업, 코스피어의 바리스타와 시립예술단 연주팀이 음악과 어울리는 커피 이야기를 직접 전해준 바 있다. 지난해 제작된 시즌2에서는 카페 공간에서 벗어나 금고미술관, 구 백제병원 등 부산의 근·현대 역사가 담긴 특별한 공간으로 장소를 옮겨 부산시립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 합창단이 음악과 공간 이야기를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