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광주시의회 환복위, 장애인 구강건강권 보장 위한 현장 방문 실시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가 지난 7월 11일 광주·전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 제공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애인의 구강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 치과의료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광주·전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치과 진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진정요법 및 전신마취 진료가 가능한 전담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전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해 연간 9,000여 명의 장애인이 진료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센터의 시설 운영 현황을 비롯해 진료 대기 기간, 전문 인력 확보 문제, 운영상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타 지역 병원과의 협진체계 구축 등 제도적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공유하며 장애인 구강진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지현 위원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복지 영역”이라며, “공공 치과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