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정대환 전 사천문화원장(제8, 9대)이 지난 28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정대환 전 원장이 2019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6년 동안 사천문화원의 수장으로서 지역문화의 발전과 시민 화합을 이끌어온 노고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이뤄지게 된 것.
정 전 원장은 “문화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의 성장과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임을 맞이하며 사천의 젊은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앞으로 사천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지역문화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하신 데 이어, 문화원장직을 이임하는 뜻깊은 시점에 인재육성에도 소중한 기여를 해주신 정대환 前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과 꿈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사천시의 출연금과 민간의 정성 어린 기탁금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급은 물론 대학생 해외문화탐방,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