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29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2차 활동으로 ‘희망여름 착착착’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공동기획사업으로 지역 내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고 함께 돌보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은 △공기순환기(에어써큘레이터) △여름이불 △냉감패드 △쿨토시 △미숫가루 △햇반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840만원 상당) 이 물품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관내 한부모세대·저소득 장애인세대로 구성된 총70세대 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안부 한마디에 환하게 웃으시는 분들을 보며 봉사자로써 책임감과 보람을 느꼈다. 계속되는 폭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을 회복하고 돌봄의 온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