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사용하는 통학차량을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2025년 어린이통학차량 전기버스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8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버스를 약 2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신청 접수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된다.
지원금액은 차량의 성능(연료 효율, 주행 거리)과 크기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차량가격의 70% 범위인 평균 1억 4000만 원(중·대형) 정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으로,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가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전기버스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기후대기과 대기개선팀(055-749-8643)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량을 늘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