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공주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3,141억 원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 1,647억 원보다 12.8%(1,494억 원) 증가한 1조 3,141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887억 원, 특별회계 1,254억 원이다.
주요 예산안을 살펴보면,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공주페이) 운영에 80억 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에 317억 원, 농업·농촌 공익직불금 211억 원을 반영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에 중점을 뒀다.
또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금 3억 원, 다자녀가구 주택 대출이자 지원 5억 원, 시도8호 확포장 공사 7억 원, 급수구역 확장사업 10억 원, 노후 수도관 교체 및 유지보수 5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조성 시설 자금 30억 원, 공주미식문화공간 조성 30억 원, 신관쌍신지구 수변 친수공간 조성 10억 원, 유구 직물 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 11억 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매입 7억 원 등 주요 현안 사업비도 반영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공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