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7월 16~20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지역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305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8월 22일 오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권진회 총장, 이성갑 교학부총장, 오재신 국제처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박은덕 사무처장, 이숙미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경상국립대학교 교직원 288명이 1305만 원을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피해를 본 지역민들의 복구 의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공헌센터는 7월 30일 GNU봉사단, 학생자치기구, 일반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에서 무너진 비닐하우스와 농막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월 23일에는 교직원 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청군 산청읍 병정, 송경, 정곡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수해로 발생한 각종 잔해 및 오염물 제거, 피해 가구의 생활환경 정비 및 청소 지원 등의 활동을 했다.
7월 26일에는 대학 내 봉사단체에서 교직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청군 차황면 창평마을에서 마을 배수로와 과수원 복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 대표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하루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민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도록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도 펼치는 등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정성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