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함양군은 12월 11일 함양읍 웰니스호텔 인산가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최종 보고회 및 품평회를 개최하고, 올해 협업 프로젝트 지원기업의 사업 추진 성과와 개발 제품에 대한 품평을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함양군수를 비롯해 함양군 18개 참여기업,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 한기민 원장과 관계자, 산삼항노화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협업 프로젝트 지원기업의 사업 추진 성과가 공유됐으며,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가공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시장 적합성 평가가 시식·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과 산양삼 등을 활용해 주요성분 분석, 효능 검증,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연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산양삼 가공·유통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융복합 제품화와 항노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이날 품평회에서는 18개 기업의 개발 제품을 참석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시식·체험하며 상품성 개선, 패키지 전략, 마케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품평 이후에는 기업별 제품 및 홍보자료 촬영과 아카이빙이 진행됐으며, 오찬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과 후속 지원 필요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품평회는 지역기업의 기술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고 향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함양 특산물 기반 산업의 고도화와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생산성 향상, 패키지 개발 등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