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진주시는 23일 망경동 446-19번지 일원(망경동 지식산업센터 앞)에서 ‘진주시 공립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의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은 미래 첨단 우주항공산업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과학기반 문화시설이다.
오는 2027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38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된다.
진주시는 지난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했다.
또한 2022년 건축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2023년에는 부지 보상과 문화재 조사를 거친 뒤 2025년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시작됐다.
과학관 내부에는 ▲지하 1층 천체투영관 ▲지상 1층 카페 및 기념품숍 ▲2층 항공기술관 ▲3층 천문우주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최신 우주항공 기술을 시민들이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진주시는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을 시민 누구나 과학문화를 친숙하게 누릴 수 있는 체험형 문화공간이자, 지역 학생들이 창의적 역량을 키우며 미래 우주항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항공우주 전문과학관이 진주시가 우주항공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핵심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는 과학문화를 친숙하게 누릴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도전의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