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탑뉴스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적정규모 학교 육성 등 성동구 교육 발전방안 공론화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성동구청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만나, 성동구 적정규모 학교 육성(이전 재배치)에 대한 ‘공론화’를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긍연 성동광진교육지원청장도 함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 성동구의 중고등학생 관외 유출에 대해 학교 이전 재배치를 통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간 이견으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장기간이 소요되고 있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합의문 발표를 통해 성동구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론화 절차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합의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양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을 구성원으로 하는 숙의 기구 구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참여할 지역 주민은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추첨 등 공정한 방식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여러 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최종 권고안을 마련하고 도출된 권고안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수립 및 추진 절차에 반영한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주민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의견이 잘 모아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성동구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에 학교 이전 재배치 수요가 생긴 10여 년 동안 교육청과 논의를 해왔는데 마땅한 해결책을 찾기 힘들었다”며, “지역사회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충분히 서로 합의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숙의 기구 구성과 충분한 토론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도록 교육청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