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탑뉴스 송행임 기자 |
중구, ‘주민센터 신청·집에서 돌봄’ 통합돌봄 27일 시행…어르신 5,400명 대상

▲중구 주민센터 신청,집에서 통합돌봄시행
서울 중구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의료부터 생활지원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중구는 오는 27일부터 65세 이상 돌봄 필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를 아우르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약 5,400명을 주요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퇴원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중심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원스톱 신청·맞춤형 지원’이다. 중구는 15개 동 주민센터에 전담 지원창구를 설치해, 그동안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주민센터 한 곳에서 신청하면 개인별 상황에 맞는 돌봄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지원은 총 5개 분야, 35개 서비스로 구성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방문진료가 가능하며, 건강 분야에서는 방문건강관리와 예방접종,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요양 분야는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와 연계되고, 돌봄 분야에서는 안부 확인, 무료급식, 가사·간병,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 지원이 제공된다. 주거 분야에서는 저장강박 가구 환경 개선과 임대주택 지원 등 주거 안정 대책도 포함됐다.
중구만의 특화 서비스도 눈에 띈다.
‘중구형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방문 목욕 서비스와 어르신 헬스케어로 위생과 건강 관리까지 지원한다.
특히 ‘중구형 서울건강장수센터’를 중심으로 다학제 전문가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곳을 지정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돌봄 체계도 구축해 우리동네 돌봄단, 통합돌봄 사업 지원단, 명예사회복지사 등이 대상자 모니터링에 참여한다.
중구는 제도 시행에 앞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의체와 실무회의를 구성했으며, 최근까지 권역별 교육을 통해 현장 준비도 마쳤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